•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S 이사 보수액 84%가 구자열·구자은 두사람 몫

홍윤기 기자

기사입력 : 2024-06-10 00:00

지급액 128억 중 전·현직 회장 보수 107억
구자열 의장이 구자은 회장보다 4억 더 많아

LS 이사 보수액 84%가 구자열·구자은 두사람 몫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LS그룹 오너 2세들간 ‘사촌 경영’은 재계 널리 알려져 있다. LS그룹은 고 구태희 LS전선 명예회장 장남 고 구자홍 회장이 그룹 초대 회장을 맡은 후, 사촌 동생인 구자열닫기구자열기사 모아보기, 구자은닫기구자은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차례대로 회장직을 맡고 있다.

구자열 전 회장은 2022년 구자은 회장에 회장직을 넘겨주고 현재 LS그룹 지주사 (주)LS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구자열, 구자은 전·현직 회장이 이사 7명 보수 총 지급액 가운데 84% 이상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LS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이사 7명 보수한도는 150억원이다. 실제 지급액은 128억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8억29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등기이사(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제외) 3명에게 125억7900만원, 감사위원을 제외한 사외이사 1명에게 4500만원, 감사위원회 의원 3명에 총 1억8000만원, 평균 6000만원이 지급됐다.

사외이사 연봉은 업계 평균 수준이다. 올해 초 기업분석전문 한국 CXO연구소가 15개 업종, 300개 상장사 이사 보수현황을 조사한 결과 1인당 사외이사 보수액은 5737만원 수준이었다.

다만 사내이사 보수 규모는 차이가 분명해 보인다. LS 사내이사는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현 이사회 의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명노현 부회장 등 3명이다.

이들 사내이사가 실제 보수 지급액 128억400만원의 98.24%를 가져갔다. 대부분은 전 회장인 구자열 이사회 의장과 구자은 회장 보수다. 두 사람 보수 총액은 107억5800만원이다. 이사회 승인한도의 71.72%, 실제 지급액의 84.02%다.

구자열 이사회 의장의 경우 55억79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로 27억2500만원, 상여금이 28억5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이다.

구자은 회장은 총 51억7900만원을 가져갔다. 급여 27억2500만원, 상여금 24억44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1000만원이었다.

LS는 전년 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엠트론 등 주요 자회사 세전 이익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자은 회장 상여금 산출 기준은 구자열 이사회 의장과 동일했다. 현직 회장임에도 이사회 의장보다는 적었다.

구자열 회장이 구자은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겨준 시점은 2022년 1월 3일. 상여금 산정 기준이 되는 사업연도에 구자은 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한 것을 감안하면 의아한 부분이다.

구자은 회장은 이외에도 2023년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제)로 총 2만7340주를 받았다. LS그룹은 올해 초 ‘불필요한 오해’를 피한다는 명목으로 RSU제도를 폐지했지만 이미 지급 결정된 사항은 유지하기로 했다. RSU는 2026년 4월 주가에 따라 최종현금 지급액이 확정된다.

LS 주가는 전력·전선 시장 호황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5월 평균 종가 16만1925원으로 작년 동월(8만7770원) 대비 84% 급등했다.

명노현 부회장 보수총액은 18억2000만원이다. 급여 11억5600만원, 상여 6억6400만원 등이다. 명 부회장도 지난해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RSU 총 1만1378주를 받았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전국 체험 프로그램 확대…“퍼포먼스 직접 느낀다” 한성에프아이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섰다.4일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수원, 인천을 비롯해 충청·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원포인트 골프 레슨 행사를 운영했다. 고객이 직접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레슨을 경험하며 기능성과 착용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회사 관계자는 "실제 필드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스윙할 때 움직임과 가동성, 쾌적함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 스윙을 위하여’라는 메시지를 2 삼성重, 4848억 규모 LNG-FSRU 수주…'LNG 밸류체인' 경쟁력 입증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FSRU)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FSRU 1척을 4848억 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다 위 LNG터미널'로 불리는 FSRU는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곳에 활용된다. 육상 터미널보다 건조 기간이 짧아 신속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재기화시스템 'S-Regas'가 탑재된 FSRU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FLNG(생산·액화 ∙하역)에서부터 LNG운반선(운반), LNG-FSRU(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라인업을 갖춰 LNG 통합 3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전주공장에 '브랜드존(Brand Zone)' 오픈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한국(Hankook) 배터리’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체험 장을 마련했다.한국앤커퍼니는 지난달 29일 한국(Hankook) 배터리 전주공장에 브랜드존(Brand Zone)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브랜드존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된 공간으로, 전북 완주군 소재의 한국앤컴퍼니 전주공장 1층 로비에 마련됐다.전주공장은 대전공장과 함께 한국배터리(납축전지)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 지난 2001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배터리의 역사를 증명하는 인프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한국앤컴퍼니는 기존 한국과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