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3연임 제동에 주목받는 ‘내부 출신’ 황병우 은행장 [DGB 차기 리더는]
‘만 67세’ 연령 제한에 따라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을 통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 금융당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김태오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DGB금융그룹 차기...
2023-10-1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 40.5조…10월 우대형 금리 최저 4.25% [내 집 마련 지원 ‘특례보금자리론’]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가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0조5284억원, 유효신청건수 16만7769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금용도별 유효신청건수는 기존대출 상환이 5만5649건으로 3...
2023-10-1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NH농협금융, 해외부동산 2兆 투자…부동산 가치 549억 감소 [2023 국감]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코로나 이후 정착한 원격근무의 영향으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상승하고 가격이 폭락하는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해외부동산 투자도 원금조차 회수하기...
2023-10-1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시중은행 5년간 지점 651개 폐쇄…“금융 취약계층 피해 우려” [2023 국감]
지난 5년간 시중은행들이 600개가 넘는 영업점을 폐쇄했다. 지난 2020년에 가장 많은 168개 영업점을 폐쇄했으며 올해는 지난 7월까지 69개에 달한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점을 줄여나가고...
2023-10-1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임영웅 응원하니 돈이 모이네”…카카오뱅크 ‘최애적금’-토스뱅크 ‘같이 덕질하기’ 차이점은? [예금줌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최근 MZ세대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덕질문화’를 금융 상품·서비스에 접목해 금융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자신만의...
2023-10-1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대구銀 증권계좌 1662건 부당 개설…금감원 “내부통제 소홀 임직원 엄중 조치” [구멍난 은행 내부통제]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신청서 사본(출력본)을 활용해 증권계좌 1662건을 부당 개설한 사실이 확인됐다.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이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영업점 KPI와 개인 실적에 확대 반영하고...
2023-10-1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은행 내부통제 혁신안 일부 이행시기 조기 시행키로 [구멍난 은행 내부통제]
은행권이 사고예방 대책과 내부통제 전반에 관해 자체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사고징후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장기근무 승인 체계를 마련했지만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면서 승...
2023-10-1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 출범 2주년…홍민택 대표 “고객 금융주권 지켜나갈 것” [금융이슈 줌인]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되겠다”라고 밝혔다.토스뱅크는 지난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 예비인가를 획득하고 홍민택 대...
2023-10-1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개인사업자 대출금리 매년 상승…김주현 위원장 “정책기관·은행과 금리 인하 협의” [2023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 상승과 관련해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기업은행 등 은행과 협의해 (대출 금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이날 ...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노조가 실무진 만남 거부…직원 설득 노력할 것” [2023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해 “금융위원회 실무진에서 산업은행 노조 집행부에 오퍼를 했으나 못 만나고 있다”며 “산업은행 직원부터 설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앞서 김주현 위원장...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수출·해외진출 지원 펀드 조성에 500억 출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러시아-우...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년 소액생계비대출 예산 삭감…올해 수준 운영 계획” [2023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소액생계비대출과 관련해 “내년 소액생계비대출 예산이 삭감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금융권 기부금을 중심으로 올해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액생계비대출을 이용한...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안 국회 산은법 개정 해결돼야 탄력 받아” [2023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안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며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법 문제가 해결돼야 이전안이 탄력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 “인터넷은행과 중저신용자 대출 계획 마련 계획” [2023 국감]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과 함께 향후 중저신용자 대출 계획을 마련하고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반영한 지배구조법을 개정하고 내부통제 관리의무 도입 등 내부통제가 실질적으...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마련…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 추진 [2023 국감]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개성방안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처벌근거를 마련한...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함께 아이돌 응원하고 이자 받고”…토스뱅크 ‘같이 덕질하기’ 출시 [예금할 때 여기어때?]
혼자 하던 덕질 자금 모으기를 토스뱅크에서 다양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이 모은 금액이 실시간으로 합산 반영돼 아이돌별 팬들이 모은 금액 랭킹도 확인할 수 있다.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아이돌을...
2023-10-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부산 방성빈·경남 예경탁 은행장, 내실 잡고 수도권으로 향한다 [금융이슈 줌인]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시중은행은 물론,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생존 전략으로 수도권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두...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전북은행 ‘슈퍼씨드’ 획득시 금리 최고 13.6% 제공 적금 출시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최고 연 13.6%의 금리를 제공하는 ‘JB슈퍼씨드 적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JB슈퍼씨드 적금’은 기본금리 연 3.60%의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정상납입 기준 매월 1개의 씨드(가입기...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0세부터 16세까지 통장 비대면 개설 가능”…토스뱅크, 아이 통장 출시
부모의 신분증과 휴대폰만 있다면 0세부터 16세까지 미성년자 자녀도 토스뱅크 통장은 물론, 적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만 15세 이하라면 금리 최고 연 5.5%의 적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12세 이상이라면 ‘토스뱅...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연금저축·사고보험금·中企퇴직연금도 5000만원 예금자보호한도 적용
연금저축과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서도 별도로 5000만원의 예금보호한도가 적용된다.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퇴직기금 모두 예금보험료 부과대상에 이미 포함돼 있어 현행 예금보험료 하에서 ...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유럽서 녹색금융 투자 기획 모색…올해 세번째 해외 IR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이은 해외 IR(Investor Relations) 활동으로 해외투자자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유럽 국가 IR에서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녹색금융 관련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등 글로...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태국 이어 인니 진출…글로벌 전략에 속도 [금융이슈 줌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태국 금융지주사에 이어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 ‘그랩(Grab Holding Limited)’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윤호영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