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10년 후 1000조…4대 은행, WM 역량 투입 [초고령사회, 금융을 외치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금융권의 퇴직연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4대 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지키기 위해 자산관리(WM) 역량을 내세워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 수익률을...
2025-01-0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최상목 “금융권, 충당금 확충 등 위기대응능력 강화에 만전 기해달라” [2025 범금융 신년인사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금융권에 “충당금 확충 등 위기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투자를 결정하는 등 시...
2025-01-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본업 혁신·미래 도전 집중…성장 사업에 자원 집중 투입”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일 “올해는 본업의 혁신과 미래를 향한 도전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견고한 체질을 확보하는데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25-01-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확립…차별적 고객가치 창출” [2025 신년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확립과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신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2025-01-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이환주 국민은행장 취임…“고객·사회에 ‘신뢰 파는 은행’ 돼야”
“우리는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은행’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파는 은행’이 돼야 합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민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엄격한 윤리의식에 기반한...
2025-01-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올해 혼돈과 격변…신뢰·안정감 보여주며 혁신 주도” [2025 신년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일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한 해”라며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키실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양 ...
2025-01-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경환 주금공 사장 "혁신적인 주택금융 상품 개발 추진" [2025 신년사]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이 새해 소비자 맞춤형 주택금융을 제공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주택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
2025-01-0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136억 규모 부당대출 발생…"담당 직원 형사 고소"
KB국민은행에서 135억원대 부정대출 사고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이달 중 국민은행이 공시한 금융사고 규모가 총 3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 적발된 사고 금액은 825억원에 달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
2024-12-3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지주 회장, 밸류업 본격화...주가 부양 심혈 [한금 Pick 2024 은행이슈]
4대 금융지주는 올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도 고공행진 했지만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이...
2024-12-3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지주, 계열사 사고 홍역…재발방지책 마련 절실 [한금 Pick 2024 금융이슈-금융지주]
금융권에서는 올해도 각종 금융사고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불거졌다. 주요 금융지주 산하 계열사에서는 배임·횡령, 운용 손실 사태 등이 잇따랐다. 금융사의 실질적인 내부통제 ...
2024-12-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하나은행, 내년 현장 영업·자산관리 방점…시니어·신탁 강화 ‘속도’
하나은행이 내년 현장 영업과 자산관리(WM)를 키워드로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영업 현장 성과 우수자를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기업그룹 산하에 소호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객 기반 확대를 꾀했...
2024-12-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 ‘시너지·미래성장·ESG’ 집중…부회장 3인 책임경영 체제
하나금융지주가 시너지, 미래성장, 글로벌·ESG 등 3개 사업 부문을 핵심 축으로 삼고 책임 경영형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각 부문은 강성묵·이승열·이은형 부회장이 맡아 이끌게 된다. 하나금융은 내년 불확실한 경...
2024-12-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비이자이익 늘려 수익 기반 확대...‘함영주 2기’ 청신호 [하나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경쟁이 ‘5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함영주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함 회장은 취임 후 그룹 자산관리(WM)·외환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수익 기반 확대를 이끌었...
2024-12-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Ham Young-ju’s reappointment at crossroads… 5 candidates selected for Hana Financial Group's next chairman
With the term of Hana Financial Holdings Chairman Ham Young-ju expiring next March, the shortlist of candidates for the next chairman has been narrowed down to five. A total of five candidates, includ...
2024-12-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함영주 회장 연임 기로…차기 회장 후보군 5명 압축 [하나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이 5명으로 압축됐다. 함 회장을 포함해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등 내부 인사...
2024-12-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이재호 농협금융 전략기획 부사장…전략·글로벌통
23일 선임된 이재호 NH농협금융지주 신임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은 농협 내 전략통이자 글로벌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 글로벌경...
2024-12-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농협금융, 전략기획 부사장에 이재호 전 농협경제연구소장 선임
NH농협금융지주는 신임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에 이재호 전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금융은 “이재호 신임 부사장은 약 22년간의 금융 업무경력 보유로 농협금융의 비전, 영업전략,...
2024-12-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자회사 6곳 CEO 임기 만료...대대적 인적 쇄신 가능성은 [빈대인 2기 BNK 미리보기]
BNK금융지주가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돌입했다. BNK금융 지주 산하 자회사 9곳 가운데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은행을 포함해 총 6곳 자회사 대표의 임기가 끝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2024-12-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총자산 500조' 목표 달성 김성태 기업은행장, 5대 은행 입지 굳힌다
내년 취임 3년차를 맞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수익 다각화를 통한 실적 성장세 유지에 매진한다. 기업은행은 올해 중소기업 대출 자산 확대를 통한 견조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2024-12-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에 “기업 외화결제·대출 만기 탄력적 조정 검토”
원·달러 환율이 15년 9개월 만에 1450원을 넘어선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외환시장의 변동성 우려를 고려해 은행들에 기업들의 외화 결제와 외화 대출 만기의 탄력적 조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금융위...
2024-12-1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임기 만료 3개월 앞둔 함영주 회장…하나금융 회추위 가동 임박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조만간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될 예정이다. 함 회장의 취임 후 경영 성과에 더해 최근 나이 제한 정관 개정 등으로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지고...
2024-12-1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소폭 떨어진다…코픽스 두달 연속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예금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
2024-12-1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