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뚫고 북미로”…에이치엔에스하이텍, SID 2026서 ‘차세대 소재’ 승부수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발판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참가를 넘어, 차세대 반도체 소재 경쟁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22일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2026-04-22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클수록 터진다”…금투 CEO 덮친 ‘민원 역설’
“클수록 터진다.”금융투자업계에서 ‘성장 = 리스크’라는 공식이 굳어지고 있다.전산장애와 가상자산 민원이 폭증하면서, CEO의 경쟁력은 ‘수익’이 아니라 ‘문제를 덜 만드는 능력’으로 바뀌고 있다.22일 금융...
2026-04-22 수요일 | 김희일 기자
IB 선두 라이벌 KB증권 vs NH투자증권…동상이몽 ‘생존 경쟁’
같은 금융지주 계열, 같은 IB 상위권인데도 돈 버는 방식은 정반대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회사채와 기업금융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빅2’지만, 실적의 결은 확연히 갈린다. 하나는 구조로 버티고, 다른 하...
2026-04-21 화요일 | 김희일 기자
판을 산 미래에셋 vs 타이밍 산 한투…승부는 ‘구조’에서 끝났다
미래에셋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경영권을 확보하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지분 투자 검토에 그치며 ‘선택권’ 전략을 택했다. 하나는 플랫폼을 샀고, 다른 하나는 타이...
2026-04-20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꼼수로는 못 버틴다”…거래소, 동전주 퇴출 ‘행태 규제’로 직격
한국거래소가 동전주 ‘꼼수 생존’에 결국 칼을 뽑았다. 단순 가격 기준이 아니라 기업의 ‘행태’를 직접 겨누는 방식으로, 사실상 상장폐지 판단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
2026-04-17 금요일 | 김희일 기자
“수기 방문대장 시대 끝났다”…바른정보기술 ‘첫 CSAP’, 공공 출입보안 기준 바꿔
20년 넘게 공공기관 출입관리의 기본값이던 ‘수기 방문대장’이 사실상 퇴장 수순에 들어갔다. AI·데이터 기반 공공 솔루션 기업 바른정보기술이 출입보안 키오스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2026-04-17 금요일 | 김희일 기자
“한양증권 3%대 신용금리…증권업 신용융자 가격 체계 흔들다"
한양증권이 연 3%대 신용공여 금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증권업계 신용융자 시장의 가격 경쟁 구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업계 평균 대비 절반 수준의 금리를 제시하면서 단순한 이벤트성 경쟁이 아니라, 신용잔고 확대...
2026-04-16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글로벌 하이일드 ‘차별화’ 진입…한국 채권시장도 크레딧 선별 장세 본격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이 전면적인 조정보다는 종목과 섹터 간 ‘차별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를 바라보는 국내 채권시장의 시각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시장 전체의 붕괴 가능성에 무게를...
2026-04-16 목요일 | 김희일 기자
"버티면 죽는다"…금감원 PF 전수조사에 증권가 '선제 상각' 속도전
현장 점검 나선 당국, '관리' 아닌 '정리' 주문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를 겨냥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수조사에 착수하자, 업계가 공동 대응 대신 개별적으로 부실 정리에 나서는 ‘각자도생’ 국면에 들어...
2026-04-16 목요일 | 김희일 기자
“ETF 권력은 플랫폼이 아니라 상품인가”…ETF 시장 권력 구조 다시 보기
ETF를 둘러싼 금융투자업계의 ‘플랫폼 전쟁’ 서술에 대해 현업에서는 이와 다른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증권사가 고객 접점을 장악하며 시장의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과 달리, 실제 투자 의사결정은...
2026-04-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합격자는 늘고, 기준은 높아진다”…최문희의 고민 깊어지는 재무설계 시장
재무설계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장의 외연이 빠르게 넓어지는 가운데, 이제 업계의 질문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전문가를 길러내느냐’로 옮겨가고 있다.15일...
2026-04-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국민성장펀드’ 닻 올랐는데… 성장금융, 수장 공백에 ‘산은 색채’ 짙어지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본격적인 운용 단계에 들어가면서 정책금융 생태계 전반이 재편 국면에 돌입했다. 펀드 운용 구조 확정과 함께 운용 주체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의 대표 공백 장기화...
2026-04-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같은 시장, 다른 전쟁”…증권사·운용사 CEO의 ‘동상이몽’
금융투자업계의 권력은 ‘상품’에서 ‘플랫폼’으로 넘어갔다. 경쟁은 이제 “무엇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머물게 하느냐”다. 계좌·거래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UX)을 동시에 장악한 증권사가 플랫폼 경쟁...
2026-04-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플로우 비즈니스 확대"…한양증권, ‘자본 효율’로 강한 중형사 선언
대주주 변경 이후 ‘강한 중형 증권사’로“PF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 한양증권이 스스로 기존 공식을 부정하며 전면적인 체질 전환에 나섰다. 최근 변화들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
2026-04-14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상품은 잊혀지고 플랫폼에 붙는다”…증권가 판 뒤집힌다
금융투자업계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어떤 상품을 만드느냐’가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어디에 고객을 붙잡아 두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됐다. 자금의 흐름이 상품이 아닌 ‘플랫폼’으로 이...
2026-04-14 화요일 | 김희일 기자
'2조 클럽’ 한투 김성환, 축배 대신 '체질개선' 택한 이유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역사상 유례없는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동반 2조 원’ 시대를 열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이는 정점이 아니라 향후 3년을 가를 ‘지속가능성 시험대’의 시작이다.김성환 대...
2026-04-13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중개 넘어 직접 투자”…증권사, ‘자금 공급자’로 전환되나
국내 증권업계가 위탁매매 중심의 중개업에서 벗어나 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투자 주체로의 전환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를 은행 수준의 기업금융 축으로 육성하는 로드맵까지 제시하면서 관련 제도 ...
2026-04-09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아들이어 엄마까지”…삼성가 12조 상속세 마무리
홍라희 명예관장이 3조원대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며,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이어져 온 삼성가(家)의 상속세 납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앞서 아들인 이재용 회장이 주도해온 납부 작업에 이어 모친까지 세...
2026-04-09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정책통 귀환’ 예탁결제원…이윤수호, 혁신과 통제 사이
한국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이윤수 체제’ 출범과 함께 제도·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정책·감독 경험이 풍부한 관료 출신이 다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안...
2026-04-08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삼전이 연 메모리 반등…공영공존 속 SK하이닉스 기대↑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메모리 업황 회복 신호를 보내자, 투자자들의 시선이 SK하이닉스로 향하고 있다. 경쟁 관계이면서도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우는 ‘공영공존(共榮共存)’ 구조 속에서...
2026-04-08 수요일 | 김희일 기자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상시 울리는 ‘사이드카’, 안전판인가 매매 신호인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환율 충격이 겹치며 국내 증시 변동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시장 급변 시 완충 장치로 설계된 ‘사이드카’가 최근 들어 사실상 ‘상시 경고음’처럼 울리면서, 본래의 안정 기능...
2026-04-07 화요일 | 김희일 기자
“2조 벤처 세컨더리…엑시트 숨통 vs 가격 방어 논란”
금융투자업계가 2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펀드 조성에 나섰다. 막혀 있던 회수(엑시트) 시장을 뚫을 ‘구원투수’가 될지, 아니면 가격 왜곡을 낳을지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엇갈린다.2019년 이후 급증한 벤처펀...
2026-04-07 화요일 | 김희일 기자
CEO까지 묻던 내부통제 책임…법원 제동에 관행 '흔들'
사모펀드 사태 때마다 CEO까지 겨냥해 온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책임’ 제재 관행이 사법부 판단으로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의 제재 방식 뿐 아니라 향후 투자자 보호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
2026-04-06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