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시' 삼성·현대·대우·현산 CEO들…'신뢰'로 수주 경쟁
도시정비 시장에서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재건축 현장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발로 뛰는 것은, 그만큼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고 시장 판도를 뒤...
2025-07-17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나는 CFO다] 현대모비스 깜짝 이동 김도형에 쏠리는 ‘역할론’
현대자동차그룹 지주사격 회사 현대모비스의 CFO는 그룹의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자리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이례적으로 그룹사 재무라인 연쇄 이동을 단행하며 ‘재무 스페셜리스트’ 김도형 전 현대건설 CFO(전무)...
2025-07-1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건설, 태양광업계와 재생에너지 PPA 공급 확대에 '맞손'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굿뉴스에너지와 ‘태양광 발전소 PPA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
2025-07-1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인사가 만사”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IT 용병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인사·경영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비록 이공계 출신이 아니지만 지난해 현대오토에버 대표 부임 이후 이사진에 정보기술(IT) 인사를 다수 영입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5-07-14 월요일 | 정채윤 기자
[7월 3주] ‘고양장항S1’ 등 전국 5322가구 청약 접수
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매매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든 반면, 분양시장에서는 실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청약과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며 온기가...
2025-07-1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2025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건설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0개 과정으로 ▲플랜트전기·계장실무 ▲건설...
2025-07-1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팀 코리아'와 美 태양광 사업 진출…총 7500억원 규모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2025-07-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건설 기술 혁신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2025-07-10 목요일 | 권혁기 기자
서울 주택 공급 감소 현실화…경기·인천 등 인접지로 '눈길'
서울 주택 시장의 공급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서울과 가까운 경기권 지역으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김포 등 서울 생활권 인접지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는 ...
2025-07-09 수요일 | 주현태 기자
[DCM] 1500억 조달 나선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 시너지 얼마나 날까?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권오갑)가 1500억 원 자금 조달에 나선다. 최근 건설기계 계열사 합병안을 발표해 그간 불거진 중복 상장 논란을 일부 완화시켜 자금 조달에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한 만큼, 채권 발행 순항...
2025-07-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DL이앤씨, 3D 스캐닝 기술로 샤힌 프로젝트 대형 모듈 설치
DL이앤씨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 투자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PAR(Pre-Assembled Pipe Rack) 모듈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PAR 모듈은 플랜트의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2025-07-0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삼성물산, ‘스마트 자재 운반 로봇’ 개발에 박차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기술의 고도화를 가속화하며, 건설 산업의 자동화 전환과 기술 적용 범위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3일 인천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드림타운 현장에서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한 스마...
2025-07-0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상반기 건설업계 먹여 살린 정비사업…10대 건설사 26조 달해 [2025건설업 중간 점검 (上)]
2025년 상반기, 국내 건설업계를 견인한 ‘큰손’은 단연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었다. 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 정비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10대 건설사...
2025-07-0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DCM] CJ CGV · LS엠트론 · 하림지주, '미매각' 굴욕… 계열·업종이 명암 갈랐다 [2분기 리뷰(II)]
HD현대건설기계 11.5배 vs LS엠트론 0.7배. 같은 A등급이지만 올해 2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자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신용등급보다 계열사 신용도와 업종 전망이 수요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기관투자자...
2025-07-04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현대건설, 주차장 혁신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건설이 개발한 지하주차장 웨이파인딩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별·연령...
2025-07-04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디에이치·래미안·써밋·뉴 자이' 등 아파트 브랜드는 진화 중
최근 건설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 브랜드를 개선하거나 기능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수주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25-07-03 목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글로비스, 재생에너지 다량 확보…탄소중립 달성 위한 잰걸음
현대글로비스가 전력중개거래사인 현대건설과 총 1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27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3600KWh)을 기준으로 약 3만5000가구가 사...
2025-07-0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내년 1월 ‘HD건설기계’로 출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
2025-07-01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선별수주 강화 효과 본 삼성·현대·롯데건설, 대형수주 확보 ‘성공’
대형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삼성물산·현대건설·롯데건설이 서울과 울산의 핵심 입지에서 잇달아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하반기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6-3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미래 건설 이끌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 개최…디지털 트윈·로보틱스 등 실증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 현장에서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로보틱스 기반의 건설 자동화 및 스마트 안전기술’을 주...
2025-06-3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역세권? 미래는 '도항권'…현대·GS·롯데건설, UAM 사업 속도
미래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UAM이 상용화될 것을 대비해 선제적 준비에 나선 모양새다. UAM은 Urban Air Mobili...
2025-06-27 금요일 | 한상현 기자
NH-Amundi운용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ETF 통신]
NH-Amundi자산운용(대표 길정섭)은 자사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3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2025-06-26 목요일 | 홍지인 기자
7월 전국 일반분양 살펴보니 1위 경기·2위 부산…서울은?
하반기 첫 시작인 7월 분양 물량이 올 들어 최고 수치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가장 많이 청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 이후 정책 방향이 다소 불확실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
2025-06-26 목요일 | 권혁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