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발 즉시연금 사태 2막…한화·교보는 눈치전
삼성생명이 26일 이사회를 통해 금감원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건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표하고 향후 법원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른바 ‘즉시연금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2018-07-27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생명 이사회 결정에 보험업계 긴장…제 2의 '자살보험금' 우려
삼성생명이 26일 이사회를 통해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건에 대해 향후 법원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입장으로 사실상 금감원과의 법정 다툼을 예고하면서, 생보업계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즉시연금 사태가 점...
2018-07-2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생명 이사회에 쏠린 눈, 즉시연금 미지급금 사태 최대 분수령
생명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즉시연금 미지급 보험금’ 사태를 두고, 업계 1위 삼성생명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생보업계 전체 미지급금 1조 원 중 4300억 원 가량으로 절반에 가까운 양의...
2018-07-2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 "즉시연금 소비자 피해 1차 책임은 보험사에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즉시연금 과소지급'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보험사들이 분쟁조정에 동의하지 않...
2018-07-25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생명, '제 18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 개최
한화생명이 25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베트남, 러시아 등 총 9개국의 어린이 272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결선 대국을 펼쳤...
2018-07-25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손해보험, 국내 신종자본증권 1900억 원 발행… IFRS17 대비
한화손해보험이 23일 공시를 통해 1900억 원 규모 국내 신종자본증권(무보증 후후순위사채)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행이율은 연 5.60%,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이다. 한화손보는 당초 해외 신종자본...
2018-07-2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현성철 대표, 삼성전자 지분 매각 압박에 속앓이
삼성생명을 필두로 한 보험업계 전반을 향한 정부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감독 혁신과제’를 발표하며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및 암보험 등을 놓고 “지...
2018-07-2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생명, 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실천 서약 실시
한화생명은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과 본사 임원, 팀장 및 해외법인장, 영업현장 관리자 등 180여명이 참석해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보호헌장 선포...
2018-07-22 일요일 | 장호성 기자
금리 상승에 자본확충 발목잡힌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차질
2021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앞두고 이어지던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러시가 해외 채권금리 급상승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교보생명과 현대해상은 각각 10억 달러, 5~7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
2018-07-19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ING생명 등 생보사, 8월 중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릴레이
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ING생명 등 상장 생명보험사들이 8월 중순경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잇따라 진행한다. 먼저 삼성생명은 공시를 통해 내달 10일 오후 4시부터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
2018-07-18 수요일 | 장호성 기자
금감원, 중국에 한국 보험사 인가 신속처리 요청…중국 진출 속도 더할까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사가 중국에 진출할 때 인가 심사를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중국 금융당국에 요청하고, 중국 측이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NH농협손해보험을 비롯한 국내 보험사들의 중국 진출 시계가 빨라질...
2018-07-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보험 ‘핀테크 혁신’ 박차
보험업계 미래 먹거리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인슈어테크’ 열풍에 발맞춰,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화생명 역시 ‘디지털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한화생명은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
2018-07-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생명, 20대 상반기 트렌드는 'TMI'·'가벼운 관계'·'레트로'
한화생명이 20대 소비자를 집중 연구하는 전문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2018 상반기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 리뷰’를 12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화제가 된 놀이, 콘텐츠,...
2018-07-12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부동산·구조화금융 역량 강화에 매진”
“강점인 투자은행(IB) 사업에서 부동산과 구조화금융 솔루션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 IB를 필두로 지난 1년간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온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2018-07-09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세계 보험 CEO들 베를린으로, 8일 국제보험회의 연차총회 개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를 주제로 열리는 ‘제 54차 국제보험회의(IIS) 연차총회’에 국내외 보험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IIS 연차총회는 유럽, 미주, 아시아를...
2018-07-0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동양생명 뤄젠룽·롯데손보 김현수 자사주 매입, 주가 영향은 미미
미국발 금리인상이 국내 금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외국인 투자자 이탈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막고자 하는 방편으로 보험 CEO들의 자사주 매입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통해 주가 반등을 노리던 동양생명과...
2018-07-0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보험연구원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외 자본확충 대안 마련해야"
2021년 다가올 IFRS17에 대비해 최근 국내 보험회사들이 앞다퉈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본확충을 위해 별도의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사들이 주로 채택중...
2018-07-03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보험연구원 "국내 보험사들, 보험업 '블루오션' 베트남 적극 진출해야"
국내 보험사들이 높은 경제성장률로 보험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조용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보험회사의 베트남 진출전략’ 심...
2018-07-0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 삼성전자 지분 인수가격이 관건”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상당 부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금융위원회와 금...
2018-07-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삼성 등 금융그룹통합감독 이달 시행…자본비율 비상
삼성, 현대차, 미래에셋 등 은행이 없는 복합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한 통합감독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이에따라 감독대상이 되는 금융그룹들은 적정 자본비율이 급감할 경우 계열사 지분매각 등 자본확충 대책을 마...
2018-07-01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김도진 기업은행장, 주 52시간 근무 내달 도입
#1. IBK기업은행은 6월부터 주 52시간 근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오후 6시가 되면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지고, 점심시간에는 ‘런치타임’도 적용된다. #2. BNK부산은행은 6월부터 퇴근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앞당...
2018-06-25 월요일 | 편집국
[상반기 보험업계 5대 이슈⑤] 상반기에만 5조, IFRS17 대비 자본확충 러시
상반기 보험업계는 2021년 도입될 IFRS17에 대비한 보험사 전반의 체질개선 및 자본 확충 노력이 최대 관심거리였다. 생·손보, 회사의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
2018-06-2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