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오토금융 해외실적 견인 [K-금융 글로벌 성적표 (상)]
국내에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금융사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금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사의 글로벌 성적을 톺아보고, 전략과 과제에 대해 진단해 보기로 했다...
2024-12-16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내수서 수출’ ‘M&A 귀재’…SK맨 박정호 퇴장
‘최태원 회장 오른팔’ ‘인수합병(M&A) 귀재’ 소리를 들었던 박정호 SK그룹 부회장이 무대에서 내려온다. 정유·통신 등 내수 위주 SK그룹을 수출 중심형 사업구조로 개편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35년 SK맨’의 ...
2024-12-1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잘 나가는 LS그룹 CFO 3인방’ 이상호·최세영·이태호 [나는 CFO다]
LS전선 이상호 부사장, 예스코홀딩스 최세영 전무, ㈜LS 이태호 상무 등 세 사람은 LS그룹 ‘잘 나가는’ 최고재무책임자(CFO) 3인방이다. 2025년 그룹 임원 인사에서 일제히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이들은 4년 전 구...
2024-12-1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한달후 고려아연 이사회 ‘대전’…최윤범 쇄신안 결과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향방을 가를 ‘표대결’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려아연 경영진과 MBK파트너스·영풍 어느 쪽도 과반 이상 지분을 확보 못 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연금 등 캐스...
2024-12-1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非 롯데맨’ 장수 CEO 강성현, 1조 투자 ‘오카도 딜’ 숙제
‘비(非) 롯데맨’ 출신의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순혈주의’를 선호하는 롯데그룹 내에서 오랜 기간 재임한 장수 CEO다. 최근 2025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또 한 번 연임에 성공하며 세 번째 임기를...
2024-12-16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젊어지는 제약바이오…‘8090’ 30대 CEO 등장에 활기 충전
제약업계에 30대 젊은 경영인들이 등장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오너가(家)의 세대교체로 3~4세 경영인들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것. 업계는 이들이 신사업 추진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
2024-12-16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정유경·정교선·허서홍·신유열 ‘7080 오너’ 전진배치…위기 극복 ‘젊은 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을 꼽자면 오너들의 대거 승진이다. 특히 70년대생과 80년대생 등 비교적 젊은 나이의 오너들이 약진했다. 시시각각 바뀌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오너일가의 세대교...
2024-12-16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개발사업 전문가 영입 호반건설, 도시정비 강화 방점
호반건설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창출을 통한 그룹의 성장 가속화에 방점을 찍는다. 이를 위해 호반건설은 개발사업실장으로 대우건설과 삼성증권 등을 거친 개발사업 전문가인 김시한 상무를 전격 영입했...
2024-12-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 리스크 관리 ‘수익성 개선’ 과제
대우건설에 39년간 몸 담았던 백정완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신임 대표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던 김보현 총괄부사장이다.백 사장 후임, 김보현 사장은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
2024-12-1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코람코 이어 SK디앤디까지…리츠 전성시대 연다
부동산 불경기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투자 부담이 큰 기존 부동산 상품 대신 ‘쪼개서 사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인 리츠 투자상품이 부동산시장의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
2024-12-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홍기영 칼럼] 민생·금융 안정 최우선…국정운영 조기 정상화를
대한민국이 탄핵 정국의 메가톤급 충격에 빠졌다. 최고통치자의 잘못된 망상과 야욕에 의한 친위 쿠데타, 12·3 계엄은 실패한 내란이 됐다. 45년 만의 비상계엄에 온 국민은 망연자실했다. 이번 사태의 수습 과정에...
2024-12-16 월요일 | 홍기영 기자
[기자수첩]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억지 밸류업’의 한계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는 근본적 이유는 무엇일까. 한 나라의 화폐는 가치를 결정하는 척도이자 그 나라의 경제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원화가치의 하락은 우리나라 경제 체력이 이전과 비교할 때 상당...
2024-12-1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2024년 NH농협은행 강원본부, 지역인재 29명 신규 채용
NH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김기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인재 29명을 정규직 6급으로 12월16일 신규 채용하고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
2024-12-16 월요일 | 이동규 기자
24개월 최고 연 3.70%…대아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7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4-12-15 일요일 | 김하랑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정치상황에 동요 말라…시장안정 최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현 정치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한치의 업무공백 없이 시장안정과 현안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전날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이뤄진 ...
2024-12-1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7%…청주저축은행 '펫팸정기예금-천안지점'[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70%다.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
2024-12-15 일요일 | 김하랑 기자
24개월 최고 연 4.30%…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3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4-12-15 일요일 | 김하랑 기자
12개월 최고 연 4.50%…KB저축은행 '착한누리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5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4-12-15 일요일 | 김하랑 기자
24개월 최고 연 3.85%…케이뱅크 ‘코드K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5일 금...
2024-12-15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8% ‘코드K자유적금’…‘차차차’·‘아기천사’ 적금 8% 이자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5일 금융감...
2024-12-15 일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2.95%…‘NH올원e예금’·‘제주드림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2.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5일 금...
2024-12-15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3주]
12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5일 금...
2024-12-15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오너3세 한화생명 김동원·교보생명 신중하·현대해상 정경선 경영 본격화 外
보험사 오너 3세 김동원, 신중하, 정경선이 모두 보험사 임원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장남인 신중하 팀장이 이번 교보생명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에 선임됐다. 신...
2024-12-1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