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타리치, 설계사 코드 발급 지연에 KB손해보험 대상 공정거래조정원 민원접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7 10:44

공정거래법상 거래 제한 금지 조항 위배 소지

메타리치, 설계사 코드 발급 지연에 KB손해보험 대상 공정거래조정원 민원접수
보험법인대리점(GA) 메타리치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공정거래조정원에 민원을 제기하며, 설계사 상품 판매 코드 발급 제한의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다.

메타리치는 "KB손보에서 이직한 설계사들 중 2024년 1월 31일 이전에 해촉된 인원의 경우, 이미 1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드가 발급되지 않고 있다"라며 "조속한 해제가 필요하다"라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설계사 이직 시, 고객정보 보호 및 기밀 유출 방지 차원에서 통상 3~6개월, 길어도 1년 정도의 위촉 제한 기간을 두고 있으며, 이후에는 재위촉이 가능한 것이 관례다.

메타리치에 따르면, KB손보는 2024년 2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내부 지침을 통해, 일부 조건을 제외하고 설계사 코드 제한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변경한 상태다.

메타리치는 이러한 내부 규정이 과거 해촉자에게 소급 적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 제15조 및 공정거래법상 거래 제한 금지 조항에도 위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B손보는 해당 민원과 관련해 “아직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공식적인 전달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향후 회신을 받은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KB손보는 유사한 사안으로 GA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2018년 메가리치로 이적한 설계사 코드 발급을 둘러싸고 공정위에 제소된 사례가 있었다. 결국 KB손보가 코드 발급을 허용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GA 입장에서는 영업 활동이 제한되는 문제이고, 보험사 입장에서도 우수 인력 이탈 시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위촉 제한이 최장 5년이라는 점은 과도한 규제로 비칠 소지가 있으며, 추후 법적 다툼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상호 합의를 통해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로, 조정 실패 시에는 법적 대응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차량 5부제 할인 특약 시행 목전인데…낮은 환급·운행 여부 확인 등 실효성 논란 여전 [차보험료 할인특약 점검] 고유가 대응책으로 추진된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손해보험사 실제 요일 운행 여부 확인이 어렵다는 업계 입장에 더해 실제 소비자 혜택 효용이 크지 않아 정부의 생색내기용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동발 고유가 대응책의 일환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 5부제에 참여하면 연 최대 2% 수준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그동안 지적되어온 5부제 운행 여부 확인 방법에 대해 각 사가 방안을 찾으면서 특약 출시 가닥이 잡혔지만, 최근 소비자 실질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 나오며 제도 효과 2 한화손보, 여성보험 성장 지속·GA채널 존재감 확대 [2026 상반기 보험사 리뷰] 올해 상반기 손해율 증가, 사업비 가이드라인, 판매 수수료 개편안 7월 시행으로 보험업계가 작년 대비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가운데,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보험 성장세와 GA채널에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5월 GA채널 시장점유율(M/S) 12%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보험업계 시장 점유율에서도 10%를 넘어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으로 특화 시장을 발굴하면서 올해 성장세가 높았다"라며 "GA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의 여성 특화 보험사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3 수수료 개편안 구체안 마무리했지만…GA업계 7월 시행 불가 지적 [판매수수료 개편안 초읽기] 금융위원회가 유지율 제고를 위해 마련한 보험 판매 수수료 개편안 최종안이 확정됐지만 GA업계에서는 제도 시행을 위한 인프라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면서 7월 시행이 불가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4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GA협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은 판매 수수료 개편안 시행을 위한 최종 구체안 확정을 위해 지난 12일 간담회를 가졌다.GA업계 관계자는 "12일에 보험GA협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유관기관기 판매 수수료 개편안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라며 "12일에 확정된 내용을 가지고 15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업가형 지점장제도 1200%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