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외치던 주택사업 호황의 그늘…건설현장 안전불감증 논란 재점화
광주에서 일어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전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임에도 불구,...
2022-01-1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아파트보다 뜨거웠던 빌라…‘권리산정일’ 모르면 낭패
지난해 서울에서 빌라 매매시장 열기가 뜨거웠다.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아파트에 규제가 집중되자 대체재인 빌라로 실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빌라를 찾는 투자자들도...
2022-01-11 화요일 | 김관주 기자
1월 분양예정 물량, 전년대비 3배가량 늘어난 3.6만여 가구…분양연기 대단지 영향
임인년 분양시장은 시작부터 큰 장이 벌어질 전망이다. 리모델링과 재개발 사업 등이 여러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하며 공급유형이 다양한 편이다. 2021년 연말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던 단지들 중 일부가 분양일정...
2022-01-1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분상제·재초환 등 장애물 산적한 서울 재개발
정부가 지난해 2.4대책을 통해 공개한 ‘공공재개발·재건축’,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보인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개발·재건축’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공급대책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정부의 행보에 힘...
2022-01-1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 일본, 버블붕괴에도 집값 떨어지지 않은 지역의 비결
일본 집값의 버블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에 호기심을 가지고 영상 재생 버튼을 눌렀다. 유튜버는 일본의 90년대 버블이 터진 이후를 설명하며 어...
2022-01-10 월요일 | 편집국
[주간 부동산 이슈-1월 1주] 정부는 ‘공급 시그널’ 내는데…서울 ‘월세난민’ 역대 최대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목차]올해 입주 예정 물량, 홍남기 "48만호" vs 민간통계 "31만호"서울 ‘월세난민’ 속출…전셋값도 월세가격도 고공행진대선후보...
2022-01-07 금요일 | 김관주 기자
이재명 ‘부동산범죄 차단’ vs 윤석열 ‘1기신도시 재정비’…부동산공약 대결 2라운드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약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동산공약’ 대결 2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그간 제대로 된 공약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경쟁이나 당...
2022-01-07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집값, 급매물 출현 속 보합·하락 전환 지역 급증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온 전국 집값의 상승폭 둔화는 새해에도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호가 하락과 급매물 출현 등으로 강북을 중심으로 하락·보합 전환하는 지역이 늘었다. 마찬가지로 급매물이 출현한 경기와 ...
2022-01-0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2022년 카드사 생존 키워드 '3C'
카드사들의 새해 생존 키워드는 '3C(고객·변화·도전)'다. 올해 카드업계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기의 장벽을 넘겠다는 계획을 선보이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총부채원...
2022-01-05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서울시, 낙후 역세권·준공업지역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 ‘소규모 재개발’ 도입
서울시가 낙후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재개발’을 도입한다. 소규모재개발은 구도심이지만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5...
2022-01-05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토지신탁, 양천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변경고시 완료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은 양천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정비계획 변경고시(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지난달 30일자로 완료했다.4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이번 변경고시는 작년...
2022-01-05 수요일 | 김관주 기자
1년 2개월 만에…서울 새 아파트값 상승률 ‘0%’
서울에서 지은 지 5년 이하인 새 아파트가 1년 2개월여 만에 가격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27일 기준) 서울 5년 이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0...
2022-01-03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윤영준 리더십 통했다”…현대건설, 도시정비서 ‘사상 최대’ 5.5조 수주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원 클럽’에 가입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달성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
2022-01-03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전문가 2022 부동산 대전망] “집값 하락세, 단기급등 기저효과…올해도 집값은 우상향”
바야흐로 부동산의 시대다. 최근 2년 전국의 집값은 너나 할 것 없이 유례없는 폭등기를 맞이하며 가파르게 올라왔다. 이렇게 올라온 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상승세가 완만해지며 올해의 전망을 안개 국면으로...
2022-01-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에 여의도 시범·대치 미도 등 도전장…은마아파트는 빠져
오세훈 서울시장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후보지 21곳 선정에 이어, 신통기획 방식 재건축 추진 단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시는 30일 신속통합기획 참고 자료를 통해 "현재 총 18개 재건축 단지의...
2021-12-31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김관주의 그알신] ‘조명’받는 신탁방식 정비사업…그 이유는?
국내 신탁 시장은 1000조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중 부동산신탁 비중은 33%(335조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도 밝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부동산신탁은 아직 일반인에게 낯선 편입니다. 이에 김관...
2021-12-31 금요일 | 김관주 기자
내년 전국 분양 예정물량 41만8351가구…‘둔촌주공’ 등 연기된 물량 나올까
내년 분양시장은 올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분양이 미뤄졌던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을 예고하며 최근 5년대비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R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2년 민영아파...
2021-12-3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서울 강북·도봉구도 하락전환…가팔랐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꾸준한 둔화
올 한 해 가파른 상승을 보였던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연말 들어 꾸준히 둔화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북·도봉구, 경기도 시흥·수정구 등 지난주보다 하락전환한 지역이 더 많아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
2021-12-3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2021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⑨] 잘 나가는 ‘리모델링’ 덕에…건설사들, 훨훨 난다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2021년도 눈 깜짝하는 새에 흘러갔다. 그러나 정신없이 빠르게만 흘러간 것 같은 2021년에도 건설부동산업계는 다사다난한 사건과 변화를 수도 없이 겪어왔다. 본 기...
2021-12-30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서울시 심의 통과…1531가구 대단지 변신
서울 송파구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총 1531가구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
2021-12-3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리모델링 훈풍 탄 현대건설-GS건설 도시정비 5조 클럽, 내년 전망도 ‘맑음’
올해 도시정비 시장은 ‘리모델링 열풍’이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거나 확대해 관련 사업에 매진한 결과, 올해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나란히 도시정비...
2021-12-2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2021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⑤] 판 커지는 ‘신속통합기획’…주택 공급 ‘청신호’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2021년도 눈 깜짝하는 새에 흘러갔다. 그러나 정신없이 빠르게만 흘러간 것 같은 2021년에도 건설부동산업계는 다사다난한 사건과 변화를 수도 없이 겪어왔다. 본 기...
2021-12-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1243억 규모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수주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유병규, 하원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
2021-12-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