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선제적 유동성 확보 기류 동참…지난달 200억 원 사모채 발행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가 선제적 유동성 확보 행보에 나섰다. 지난 9월 말 ‘레고랜드발’ 공모채 시장 경색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지난달 29일 총 200억 원 규모의 사모...
2022-12-08 목요일 | 서효문 기자
FI분쟁 장기화·IPO 좌절…교보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가닥
어피너티컨소시엄과 풋옵션가를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돌파구로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는 이상 기업공개(IPO)는 현실적...
2022-12-07 수요일 | 전하경 기자
S&P "증권업, 부동산PF 지급보증 유동성 압박…대형·은행계 대응력"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내년 한국 증권업 전망에 대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지급보증 유동성 압박을 경계 요소로 지목했다. 김대현 S&P 아태지역 금융기업 신용평가 이사는 7일 S&P와...
2022-12-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KDB생명,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수익‧매각 전망 밝혀
KDB생명보험이 보장성보험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매각 전망을 밝히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3억원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
2022-12-07 수요일 | 김형일 기자
NH농협무역, 아마존‘ 농협브랜드샵’ 오픈…수출 활성화 교두보 구축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대표이사 지준섭)이 농협 가공제품의 미국 수출 활성화를 7일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해 ‘농협브랜드샵’을 공식 오픈한다. NH농협무역은 공식...
2022-12-07 수요일 | 편집국
'미래 개척자(Future Builder)' 구체적 행보 나선 정기선
올해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개척자(Future Builder)’ 도약을 선언한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사진)이 선언 1년 만에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업계 첫 최고 인공지능(AI) 책임자 등 미래 ...
2022-12-07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증권사 CEO 인사시계 째깍…연임 VS 교체 갈림길
증권가 CEO(최고경영자) 연말 연시 인사가 임박해 있다.증시 침체, 금리 상승 여파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최근 유동성 악화 등 우려가 겹쳐 어려운 환경이다.내년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경영 일관성과 조...
2022-12-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조실장 유력…다음주 결정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손병환 현 회장의 연임이 높게 점쳐졌으나 농협중앙회가 정권과 관련된 외부 인사에...
2022-12-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내년 2월부터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네이버페이·쿠페이 등 대상 10개사 확정
당정은 내년 2월부터 6개월마다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를 공시하기로 했다. 공시 대상에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를 비롯해 쿠페이, 스마일페이, 배민페이 등 주요 유통업체도 포함됐다. 당국은 연내 가...
2022-12-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리스타트’ 프로젝트 가동 HMM “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10조 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는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리스타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의 지분 매각을 앞두고 몸집을 높이기 위한 해석이 많지만, SCFI(상...
2022-12-0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반도체주 SK하이닉스 보합 마감…장중 8만원 붕괴 신저가
반도체주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6일 보합 마감했다. 실적 부진 전망과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장중 8만원대가 붕괴되고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과...
2022-12-0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내년 카드사 만기도래 채권 36조원…신규채권 금리상승 따른 실적 저하 전망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카드사의 채권은 약 36조원 규모로 내년 총 이자비용은 차환금리 차이, 만기도래 차입부채 규모에 따라 올해보다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카드채 발행만기가 단기화되고 신규...
2022-12-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한강맨션 68층, 대치미도 50층…높아지는 서울시 재개발 기상도, 문제는 없나
윤석열정부와 적극적인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와 이에 발맞춘 오세훈 서울시장의 ‘2040 서울플랜’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의 예비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계산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시의 ‘2040 서울플랜...
2022-12-0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핀다 “고객 인증서 사용률 개선 박차 대출심사 결과 정확도 높여”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대표 박홍민·이혜민)가 사용자와 금융회사의 인증서 사용률을 높여 대출 심사 과정에서의 비대면 서류제출 과정을 정교화하는 등 대출심사 결과 정확도를 제고하고 있다.핀다는 고객의 인증서...
2022-12-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KB국민카드, 레몬트리 등 ‘퓨처나인’ 6기 12개사 데모데이 개최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6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추진하고 있는 협업 및 공동사업을 발표했다.KB국민...
2022-12-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경제지표 좋게 나왔음에도 3대 지수 모두 내림세 [뉴욕 증시]
경제지표가 좋게 나왔음에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모두 내림세를 걸었다. 금리 인상 공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지 시각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New York S...
2022-12-0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향수 이어 샴푸까지…신세계인터, 韓 프리미엄 뷰티 시장 확대 이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이 프리미엄 헤어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작은 사치' 트렌드를 공략해 프리미엄 향수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초고가 샴푸로 국내 프리미엄 뷰티 시장 확대를 이끄는 모습이다. 6일 관련...
2022-12-06 화요일 | 홍지인 기자
관료 출신 인사 오나…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연임 ‘촉각’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린다. 당초 금융권에선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관료 출신 외부 인사가 새 수장에 오를 수...
2022-12-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내년 보험사 부채 시가평가 IFRS17 시행…제도 연착륙 지원
내년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 시행 시기에 맞춰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된다. 금감원은 K-ICS시행을 위한 지급여력비율 산출을 위한 건전성감독기준 재무상태표를 신설하는 등 시행방안을 마련...
2022-12-0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LS일렉트릭, 3Q 이자보상배율 12.02…계열사 대비 최대 6배 높아 [고금리 시대, 재계 상환능력은?-LS그룹]
“고환율·고금리·고유가 악재가 장기화하고 있다. '퍼펙트 스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마저 예고되면서 기업들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이자보상...
2022-12-05 월요일 | 서효문 기자
핀산협, 아시아 6개국 참여 ‘아시아 핀테크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가 아시아 지역 6개국의 핀테크 관련 협회 등과 아시아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핀산협은 지난 2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주요국가의 핀테...
2022-12-0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CJ올리브영, '글로벌 몰'로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대표 이선정)이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700만 불, 2021년 3000만 불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수출의 탑은 ...
2022-12-05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이인섭 상상인저축銀 대표, 디지털 플랫폼 ‘뱅뱅뱅’ 앞세워 첫 연임 성공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가 첫 연임에 성공했다. 이인섭 대표는 지난 2020년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앞세워 총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권 상위 10개사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업권 부진 속에서도 순이익 ...
2022-12-0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