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 사돈도 ‘글로벌 오뚜기’에 힘 보탠다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 것에 소명의식이 생겼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장을 배워보려고 합니다.”오뚜기 함영준 회장 장녀 함연지 씨가 지난 4년간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중단하면서 한 말이다. 함 씨는 대기업...
2024-01-0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김정수 부회장 "삼양라운드스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이 2024년 ‘인재 밀도’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일 밝혔다. 김정수 부회장은 2024년 첫 근무일에 맞춰 임직원에게 “2023년은...
2024-01-02 화요일 | 손원태 기자
[기자수첩] 슈링크플레이션, 기업만 탓할 수 없다
지금 서방은 전쟁이 한창이다. 케케묵은 이념적, 정치적, 종교적 갈등이 쓰나미가 되어 식량을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교착 상태에 접어들었고, 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 작전은 모두의 섬멸을 부...
2023-12-0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현장]가루쌀 과자집? 코엑스 '푸드위크' 가보니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과자집에 들어온 듯 향긋한 빵 냄새로 가득하다. 갓 구운 빵은 사실 뜯어보면 밀이 아닌 쌀이라고 한다. 정부가 쌀 재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한 ‘가루쌀’이 그 주인공이다. 24일 ...
2023-11-24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 '오너 3세' 전병우 상무로 승진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급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달 비전선포식에서 공표한 새로운 비전의 조속한 실행과 현실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임원 인사를 ...
2023-10-31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이 매운 걸 왜 먹냐면서 또 한 젓가락…‘매운 라면’ 전쟁
코끝을 자극하는 청양고추 향에 면발은 곱씹을수록 혀를 마비시킨다. 국물은 칼칼한 뒷맛으로 입속 전체에 불을 지른다.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라고 덤볐다가는 큰코다친다. 라면 한 봉지에 얼굴 가득 땀방울이...
2023-10-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매운 라면이 스트레스 풀어준다?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3사 외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도 자체브랜드(PB) 라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팔도, 오뚜기와 협업해 여러 종류의 PB 라면들을 선보였다. 예컨대 팔도와 손...
2023-10-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현장]"식당 창업 우리가 해줄게"…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빈손으로 왔지만, 양손 두둑이 물품들을 가득 담았다.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 “있어야 할 건 다있고요” 노랫말이 생각날 정도였다. 츄러스 등 스낵류에 요구르트, 탕수육, 강정, 세제, 휴지 등 식자재 유통에 필요...
2023-10-19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 매운라면 '맵탱' 푸드트럭으로 찾아간다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이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맵탱’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트럭 ‘맵탱 GO’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맵탱 GO’ 행사는 고객이 매운맛의 취향을 조사하는 ‘M...
2023-10-13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 강원도 평창군 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삼양식품은 추석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제품과 장학금을 27일 전달했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이 함께 기부한 제품은 쿠티크 트러플파스타 2700박스로, 총 1억4000만원 상당이다...
2023-09-27 수요일 | 손원태 기자
LS 구자은 회장,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NO EXIT’ 참여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마약 예방을 돕기 위해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 ‘NO EXIT’(노 엑시트)에 참여했다. ‘NO EXIT’는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
2023-09-1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식품 떼고 등장한 94년생 전병우…'삼양라운드스퀘어' 3세 경영 시작되나
불닭볶음면 챌린지 등 세계인에 한국인의 매운맛을 중독시킨 삼양식품이 ‘삼양라운드스퀘어’라는 새 옷을 입었다. 아울러 창업주인 故전종윤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부회장 부부의 장남인 전병...
2023-09-15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요즘은 장보러 편의점 가” CU에 ‘득템’하러가는 이유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졌다. 그간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면 최근에는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다. 이젠 ‘편장족’(편의점에서 장보는 사람을 의미)이라는 신조어가 생...
2023-09-1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삼양식품,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리뉴얼 출시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출시 60년을 맞아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 리뉴얼을 위해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2023-09-0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한화투자증권 “삼양식품, 3분기 실적 호조세…최선호주 유지”
한화투자증권(대표 한두희)은 삼양식품(대표 김정수, 김동찬)에 대해 견고한 브랜드력, 체계화된 유통망,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삼박자로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23-09-08 금요일 | 전한신 기자
美 대륙 뜨겁게 달군 K라면 ‘매운 맛’
대내외 경기 불황에도 신라면, 불닭볶음면으로 대표하는 라면업계가 미국에서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내수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수출용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는...
2023-08-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식품업계 상반기 '연봉킹' CJ 이재현 49억, 다음은?
올해 상반기 식품, 뷰티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49억6800만원을 수령해 식음료...
2023-08-16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박찬구, 광복절 특사 포함…금호석화 “본업에 집중, 경제 활성화 일조할 것”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하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됐다. 금호석화그룹(회장 박찬구) 측은 “본업에 집중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장관 한...
2023-08-1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삼양식품, 군대 느낌 '간짬뽕 엑스' 신제품 출시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간짬뽕 엑스는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면과 후레이크의 양을 늘리고 매운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베트남산 고...
2023-08-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 익산 호우 피해 지역에 라면 긴급 지원 [힘이 되는 기업]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익산지역 주민에게 라면 5,000여 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지원품은 큰컵삼양라면, 큰컵나가사끼짬뽕 등 취식이 용이한 컵라면으로 구성됐으며,...
2023-07-1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삼양식품,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삼양식품(대표 김정수)가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7일 열린 협약식은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삼양식품 장재성 대표이사, 양웅규 HR부문 이사, 최지은 교육/...
2023-07-11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신라면·불닭 해외서 불티나게 팔리더니…기록 경신하는 K-라면 수출액
신라면, 불닭볶음면 등 한국 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되는 한국 라면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K-라면 글...
2023-07-06 목요일 | 홍지인 기자
'매출 1조 눈앞' 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신규 CI 리뉴얼 공표
삼양식품그룹이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해 그룹 및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삼양식품그룹은 그룹과 지주사인 삼양내츄럴...
2023-07-03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