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양식품 '까르보 불닭볶음면', 美 MZ세대서 품귀현상 일으켜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2 09:23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도 22일 소개됐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도 22일 소개됐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도 22일 소개됐다.

해외 매체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불닭볶음면’ 신화에 관심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월엔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고, 같은 달 26일에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에 또다른 인터뷰가 게재됐다. 2024년 2월엔 일본에 건면 브랜드 ‘탱글’을 런칭하며 니혼게이쟈신문와 닛케이 아시아에도 관련 기사가 게재됐다. 해외에서 ‘불닭’ 신화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증이다.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 맛 때문에 즐기기 어려웠지만, 크림 분말 스프가 동봉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 맛과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두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평이다.

라면이라는 제품이 단순 식품을 넘어 하나의 패션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원하는 김정수 부회장은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자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패키지로 분홍색을 채택,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완성형 매운맛’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유명 래퍼 ‘카디비’와 팔로워 1610만명을 보유한 음식 리뷰 틱톡커 ‘키스 리’가 30분이나 운전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매하고 조리해 먹는 틱톡 영상을 업로드했다.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터뜨린 소녀 영상은 댓글 약 4만3000개, 조회수 577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대부분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제품을 구매하기 힘들다. 인터넷에서는 “가는 곳마다 해당 제품이 품절”이라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이러한 인기의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또한, 자유로운 레시피의 변형도 한 몫 했다. 한국에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이용한 수많은 레시피가 있듯, 외국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에 파, 참깨, 삶은 계란 등을 추가해 다양한 맛과 비주얼로 즐긴다.

이 밖에, 일명 ‘사진빨’을 잘 받는다는 의견도 있다. 한 틱톡커는 “틱톡에 올라온 ‘까르보불닭볶음면’ 영상을 보기만 해도 냄새와 맛이 느껴지는 기분이다. 보기만해도 당장 먹고싶어진다”라는 등 ‘까르보불닭볶음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상반기 실적 개선…서울원 등 대형 사업지 '가동' IPARK현대산업개발이 외주 및 건축 부문의 공정 감소로 전체 매출은 줄었으나, 원가율 개선과 자체사업 수익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하반기부터는 서울원 아이파크 등 대형 사업장의 공정이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속화될 전망이다.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146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2.9%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5년만이다.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58.9%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상 2 DL이앤씨, 2분기 영업익 1594억원…전년 대비 26%↑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가 주택사업 수익성 개선과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신규 수주는 3조원을 넘어섰고, 발전·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DL이앤씨는 30일 2분기 잠정 실적과 함께 55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8029억원, 영업이익은 15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신규 수주는 3조11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9% 증가했다.DL이앤씨는 주택사업 원가율 안정화와 사업성 중심의 선별 수주, 원 3 일동제약, 2분기 영업이익 50억 원…전년比 739.1% 증가 일동제약이 올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일동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6억 원 대비 739.1%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85억 원보다 9.0%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액은 29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45억 원 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억 원보다 197.0% 증가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