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전략 판단 긍정"
고려아연의 미국 미국 제련소 건설에 우리 정부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업 차원의 해외 투자를 넘어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정관 산업통...
2025-12-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HD한국조선해양, 美 MIT와 글로벌 조선기술 로드맵 제시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조선·해운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선박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2025-12-1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시스템, 美 보잉 F-15 항전장비 공급계약…미국 진출 첫 성공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수출을 통해 처음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한화시스템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이자 미국 대표 방산기업인 보잉(Boeing)이 생산하는 한국 공군 F-15K와...
2025-12-1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R&D(연구개발), 제조 부문에 각각 해외파와 국내파 투톱체제를 구축했다. 최근 자율주행,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사업을 총괄한 송창현 A...
2025-12-18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책임은 없고 논란만 남았다…본질 사라진 쿠팡 청문회 ‘맹탕 엔딩’
예상대로였다. 1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청문회가 알맹이 없는 맹탕 청문회가 됐다.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쿠팡의 박대준 전 대표, 강한승 전 대표 등이 불출석...
2025-12-1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두산에너빌, 美 빅테크와 가스터빈 3기 공급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
2025-12-1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최윤범 회장 승부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증권가도 긍정적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긍정적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고려아연이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상징적 자산이자 핵심광...
2025-12-1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고려아연 '밸류업' 순항...1.8조 자기주식 소각 약속 이행
최윤범 회장이 이끄는 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매입했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이행했다. 실적 호조와 과감한 투자 결정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타며 '밸류업'을 입증하고 있다....
2025-1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LS에코에너지, 베트남 희토류 금속 사업에 285억 투자
LS에코에너지(대표이사 이상호)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희토류 금속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투자 규...
2025-12-1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103분기 연속 흑자’ 고려아연…최윤범 회장 선제 투자 결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 후 추진한 전략 광물 투자 승부수가 적중하며 103분기 연속 흑자라는 금자탑과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영풍‧MBK의 경영권 공세 속에도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2025-12-1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에 2.5조 베팅한 까닭
미국 정부가 전략산업 공급망 자립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간 기업에 대한 직접 지분투자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고려아연에 2조50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입한다. 보조금으로 기업을 유인하던 과거 방식을 넘어...
2025-12-1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트로이카로 미래를 제련하다
뉴욕의 로펌 변호사에서 온산제련소로 향한 3세 경영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적자를 흑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으로 회사를 세계무대 중심으로 이끌고 있...
2025-12-17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자본잠식률 262.6%' 에어로케이, 연내 무상감자·추가증자 나선다
자본잠식률 260%를 넘어선 에어로케이(대표이사 강병호)가 연내 무상감자와 추가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재무구조 정상화에 나선다. 17일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자본잠식 해소와 관련해 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에 관련 ...
2025-12-1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김상봉 교수 “대부금융 활성화가 불법사채 피해 예방, 저신용자 자금경색 해결책” [소비자금융 컨퍼런스]
금융취약층을 제도권으로 포용하고 불법사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리적인 규제 개선으로 대부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
2025-12-17 수요일 | 김다민 기자
'4연속 금리동결' 11월 금통위원 "외환·주택시장 지켜봐야…기대인플레 점검 필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지난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 대다수는 외환 부문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높아진 물가경로로 인...
2025-12-1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취임…“신뢰 회복과 턴어라운드 본격화”
"마스턴투자운용의 턴어라운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새로운 리더십인 박형석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직 안정과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5일 열...
2025-12-16 화요일 | 방의진 기자
'철수는 아니라고 하는데'…한국GM, 3억 달러 투자에도 불안한 이유
지속해서 한국 철수설이 돌고 있는 GM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3억 달러(약 4400억원) 국내 투자를 골자로 한 미래 이정표 제시하며 GM 그룹 내 ‘생산·기술·브랜드’ 핵심 거점 역할 재확인했다. 다만 차량...
2025-12-1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연임…격전지 ETF·연금 성장 임무 [K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운용자산(AUM) 규모 성장과 수익성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한다.운용업계 격전지가 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톱3를 겨냥한 임무 등이 주어졌다.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1...
2025-12-1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K-양궁 버팀목’ 현대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2028년까지 연장
현대자동차는 16일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 Federation)과 파트너십을 연장해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6년 세계양궁연맹과 첫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세계양궁선수권대...
2025-12-1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8만6000주 장내 매수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 8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HLB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진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
2025-12-1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영풍·MBK,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에 "주주가치 훼손 법적조치"
고려아연 이사회가 15일 11조원 규모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을 두고,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MBK는 "주주가치 훼손 및 재무안정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반발했다.영풍·...
2025-12-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5년 만에 30배 성장한 스테이블코인… 카드사 역할 여전히 유효” [여신금융포럼]
스테이블코인이 급성장 하더라도, 결제 등 카드사 역할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15일 열린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열린 여신금융포럼에서 “스테이블...
2025-12-15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