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KG·르노, 한국 판매 내리막길...내년 '전기차·하이브리드' 반격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자동차코리아 등 중견 국산 자동차 3사가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활로를 뚫을 신차가 없다는 게 원인이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신차가 나오는 내년 본격적으로 반격한...
2023-12-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장]"5년 내 매장 150개"…팀홀튼, 단풍으로 커피시장 물들이나
빨갛게 물들인 단풍잎이 머그잔 위로 올라왔다. 캐나다 국화이기도 한 단풍잎은 캐나다 국민 커피 브랜드인 ‘팀홀튼’의 로고이기도 하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할리스, 커피빈 등 포화상태를 넘어선 국...
2023-12-12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박현주의 인도 승부수…미래에셋증권, 4800억에 인도 증권사 쉐어칸 인수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증권사를 4800억원에 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2023-12-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최태원, 미국 SK하이닉스에서 "대외 변수도 유연하게 대응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반도체 사업을 점검하며 대외 변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지난 8~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심장부 새너제이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등을 방문했다고 1...
2023-12-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인물로 보는 화폐전쟁-시진핑] ③ 사우디 아람코 홍콩 상장의 의미
화폐전쟁은 기축통화란 절대반지를 둘러싼 쟁탈전이다. 두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영국의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에 반지를 내줬다. 1970년대 초 베트남 전쟁 후 달러는 금태환의 사슬을 벗고 석유를 새로운 짝으로 맞...
2023-12-11 월요일 | 김창익 칼럼니스트
유안타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 [떴다! 최신 서비스]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개별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
2023-12-11 월요일 | 전한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형 SMR 해외수출 맞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월) 밝혔다.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원자력...
2023-12-11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미경 CJ ENM 부회장, 3년 연속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 선정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2023 Women in Entertainment Power 100)’에 선정됐다. 아시아인 중 3년...
2023-12-1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종근당,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받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023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실제 제조공장과...
2023-12-1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노우체인 타이어로 변신
현대자동차·기아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스로 스노우 체인 타이어로 변신하는 신기술을 11일 공개했다. 양산화에 성공한다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스노우 체인을 갈아끼우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스...
2023-12-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 내년에도 ‘블록체인 대중화’ 이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이로써 내년에도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대중화’를 이끈다.업계 ‘맏형’ 이석우, 어느덧 장수 CEO로두나무는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석...
2023-12-11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손안의 주식투자’ 토스증권 김승연, 간편함 통했다 [올해의 금융 CEO - 디지털리더]
올해는 국내 증권업계가 모바일 주식투자 표준 경쟁을 벌인 한 해였다.투자자들로부터 선순위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플랫폼으로 선택받기 위해 경쟁하고,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디지털 투자 콘텐츠를 선보이...
2023-12-11 월요일 | 정선은, 임지윤 기자
삼성SDI 김종성 부사장, CEO와 ‘호흡 척척’ [나는 CFO다]
삼성SDI는 내실 경영과 대규모 투자라는 전혀 다른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회사 재무 업무를 총괄하는 김종성 경영지원실장(CFO) 부사장의 '운용의 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김종성 부사장은 198...
2023-12-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 ‘기획통’ 정일규, 오너와 어떤 합? [나는 CFO다]
한화에서 ‘재무·기획통’으로 평가받는 정일규 재무실장은 3년 전부터 한화갤러리아 곳간지기를 맡고 있다. 한화갤러리아가 격변의 시기를 맞을 때 투입돼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해왔다.한화에서만 20여 년 넘게 ...
2023-12-1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웰푸드 황성욱 “빚 많지만 투자는 투자!” [나는 CFO다]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통합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롯데웰푸드는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며 통합 법인 시너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롯데웰푸드 3분기 실적을 보...
2023-12-1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여전사들 내년에도 조달비용 절감 난제
2023년 여신전문금융업(이하 여전업)은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 올해 10월 이후 여전채의 발행금리(AA-, 3년물)는 연 5%를 초과하는 등 상반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2023-12-11 월요일 | 편집국
[주간 보험 이슈] 보험업계 인사 마무리…손해보험협회장 이병래·SGI서울보증 이명순 外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장, SGI서울보증까지 보험업계 CEO 인사가 마무리됐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차기 CEO 선임 절차를 거치고 있던 SGI...
2023-12-10 일요일 | 전하경 기자
SGI서울보증보험 신임 대표에 이명순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정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에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대표이사 후보 결정을 위한 최종 위원회를 열고,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
2023-12-08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유재훈 사장 ‘예금보험 3.0’ 금융계약자 보호기구로 도약…금융안정계정 지속 추진 [금융공기업 CEO 줌人]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사후 부실정리 위주의 기능에서 나아가 금융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금융계약자 보호기구로의 발전을 지향하며 예보가 나아가야 할 변화의 방향으로 ‘예금보험 3.0’을 추진하고 있다...
2023-12-08 금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차, 미국 외교관료 성 김 前대사 자문 영입
현대자동차가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 성 김(Sung Y. Kim, 한국명 김성용) 前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직을 수행한 성 김 前대사는 미국 국무...
2023-12-08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무벡스, 한국타이어 美공장 1천억 원대 스마트 물류 수주
현대무벡스(대표 이수강)는 7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Hankook Tire Manufacturing Tennessee LP)과 약 1077억 원 규모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23-12-08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AI 접목해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사진)이 "AI 기술을 사업에 접목시켜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이끌고 신규 성장 엔진 발굴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최 사장이 서울 워커힐...
2023-12-08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 호주와 3.2조 원 규모 ‘레드백 장갑차’ 최종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 : 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 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호주...
2023-12-08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