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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바알리, 모바일 신분증 도입…해외송금 간편해진다

김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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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22 06:30

신분증 인식 장애 줄이고 위변조·부정 사용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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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바알리를 통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 및 해외송금 시연을 하고 있다.(2024.03.20.)/사진제공=와이어바알리

와이어바알리를 통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 및 해외송금 시연을 하고 있다.(2024.03.20.)/사진제공=와이어바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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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와이어바알리(대표이사 유중원)가 국내 해외송금 업계에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어바알리 이용자는 실명 인증 절차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 7월부터 발급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국가 신분증이다.

와이어바알리는 해외송금에 필요한 실명인증 절차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 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확인해 왔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간편하게 실명인증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등록 시 실물 신분증을 촬영할 필요가 없어 촬영 절차로 인한 번거로움과 신분증 인식 장애가 줄었다. 또한 신분증 위변조 및 부정 사용과 같은 위험을 낮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곽병화 와이어바알리의 최고기술경영자(CTO) 이사는 "고객들이 기존 실물 신분증 인증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보다 나은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신분증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와이어바알리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와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어바알리는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해외 금융 생활을 가능케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달 20일 삼성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에 우수 사례로 초청받은 바 있다.

이 행사는 이달 20일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이사 ▲윤태중 와이어바알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와이어바알리는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영국 등 7개 송금국과 46개국 수취국을 보유하고 전 세계 520여 송금 구간을 운영 중이다.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 및 인증 절차와 은행 수준의 높은 준법 감시 기준을 적용해 전 세계 85만 이상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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