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재도전도 실패…케이뱅크 수요예측 부진 원인은 [IPO 포커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던 케이뱅크가 이달 말로 예정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높은 구주매출 비율과 상장 후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물량) 우려,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 업...
2024-10-19 토요일 | 한아란 기자
[ECM] ‘수요예측 참패’ 케이뱅크, NH∙KB증권 ‘피어그룹 산정’ 무리수에 막혀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 결과 ‘상장 연기’를 선택했다. 수요예측 부진 원인으로는 ‘고평가’가 꼽힌다. 상장 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책임론이 불가...
2024-10-1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9월 회사채 발행 분석⑤ "KB증권, 9월 인수시장도 선두”
9월 회사채 인수시장도 전월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그 만큼 증권사 간 경쟁도 매우 치열했다. 그런 가운데 KB증권이 무려 1조 2140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며 시장을 리드했다. KB증권의 9월 실적은 전월...
2024-10-17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롯데건설, ‘미매각 악몽’ 정면 돌파…투자자 재평가 여부 관심↑
롯데건설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자금조달에 나섰다. 이전 공모채 발행에서 미매각을 기록했지만 말 그대로 ‘정면 돌파’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수익성은 낮아졌지만 차입금 축소 등에 따른 시장 재평가...
2024-10-1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CM] 9월 회사채 발행 분석④ KB증권, 9월 회사채 발행 주관 1위... 8월 선두 NH투자 제쳐
9월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KB증권이 1조 6777억원의 발행을 주관하며 NH투자증권을 제치고 월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NH투자증권의 9월 실적 1조 1623억원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KB증권의 공격적인 영업전략이 돋...
2024-10-17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하나금융, 34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확충 총력
하나금융지주가 34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그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롯데건설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약 60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을 준비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2024-10-16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NH-Amundi자산운용 디딤펀드, ESG 포커스 펀드…"글로벌 자산배분 바탕 지속가능 투자" [연금통신]
NH-Amundi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선두 운용사인 Amundi의 ESG 스크리닝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한다. NH-Amundi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16일 오전 여의도...
2024-10-1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DCM] NPL사, 하반기 쏟아지는 물량 대비 채권 발행 나서...'투자 자금 조달 총력'
전업 부실채권(NPL) 투자사들이 하반기 쏟아지는 NPL 물량을 대비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모습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 키움에프앤아이 등 NPL 투자회사들이 이달 회사채 발행을 ...
2024-10-16 수요일 | 김다민 기자
‘IPO 재수생’ 케이뱅크, 몸값 5조원 실현 가능할까[IPO 포커스]
기업공개(IPO) 재수생 케이뱅크의 상장이 드디어 이달 말로 다가왔다. 케이뱅크는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IPO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상장 효과를 바탕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 비대면 금융 경...
2024-10-15 화요일 | 홍지인 기자
[DCM] "LS · HK이노엔, 회사채 1000억 발행…지분투자 조달 본격화"
LS, HK이노엔 등 주요 기업들이 500~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공시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특히 LS와 세아제강은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한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공시...
2024-10-15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9월 회사채 발행 분석③ "금융·제조업 주도.... 채권시장 통한 자금조달 활발"
9월 회사채 발행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금융회사들의 자본성증권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한화생명보험, 신한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등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하나증권, ...
2024-10-15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증권사 3분기 실적 개선 예상…PF發 대형·중소형사 양극화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전망]
올해 3분기 국내 증권사 실적은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가 예상된다.특히, 빅6를 중심으로 한 대형사들의 경우, 종합적인 사업부문 포트폴리오가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2024-10-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기준금리 인하 효과? 대한항공·한화에너지, 2500억 회사채 발행 박차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서, 대기업들이 발 빠르게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금리 인하로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서 대한항공과 한화에너지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마...
2024-10-14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막차 탄 IPO ‘대어’ 등판 큰 장…증권사 주관순위 지각변동 [IPO 포커스]
올해 4분기에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한 기업들의 막판 열기가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등 조(兆) 단위 기업가치가 기대되는 대어(大魚)들이 포진돼 있다. 일진일퇴 중인 증...
2024-10-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가 "한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연말까지 지키고 내년 추가 인하 전망" [한은 기준금리 인하]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대해, 국내 증권가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됐다고 풀이했다.다만, 일단 연말까지는 현행 금리를 유지하고 내년에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체로 무게를 두었...
2024-10-1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5대 은행, 5년간 접대비로 6200억 지출…매년 1200억원 써 [2024 국감]
은행권이 최근 5년 6개월간 접대비로 쓴 업무추진비 금액이 95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매년 1200억원을 접대비로 지출했다. 9일 김현정 더불어민주...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고려아연·MBK, 대출로 마련한 실탄...'승자의 저주' 우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돈의 전쟁'이 연장전으로 돌입하는 모습이다. 양측이 차입금으로만 각각 2조원을 조달하며 관련 금융비용만 해도 1000억원이 넘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승자의 저...
2024-10-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완판’… 기록적 흥행으로 8000억 발행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임존종보)가 회사채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높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8차 무보...
2024-10-07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전공과목 IB+WM 날갯짓 ‘영업통’ [금투업계 CEO열전 (19)]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윤병운 NH투자증권 ...
2024-10-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오락가락’ 금투세 공방전…‘미지근한 증시’ 밸류업 저격 [막 오르는 2024 국감 -증권]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증권 등 금융투자 부문 관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이슈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금투세 향방에 대한 여야간 설전(舌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정책 중에서는 코리...
2024-10-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DGB금융, 신종자본 1000억 발행... 금융권 자본확충 박차
금융지주사들이 자본비율 관리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이어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DGB금융지주도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대표이사 ...
2024-10-04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회사채 발행 러쉬에 기관투자자 '러브콜'… NH투자 · KT&G, 수요예측 대성공
최근 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들이 잇따라 발행시장을 찾는 가운데 연이어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 NH투자증권 등 주요 기업들이 6배에서 8배가 넘는 사전 주문을 받아 ...
2024-10-02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