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 ‘가결’…산업은행, 공적자금 3.6조 회수 가능성 커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이 결정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가장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업은행의 경우 3조6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2023-11-0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후 ‘안정화’ 과제 짊어진 대한항공 하은용 부사장 [나는 CFO다]
"이병철, 정주영 등 1명의 뛰어난 CEO는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CEO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곳간을 책임지는 살림꾼 CEO(최고 재무책임자)다. 본지에서는 국내 산업계의 주요 CFO의 ...
2023-10-14 토요일 | 서효문 기자
보수 2배 인상 조원태, 상반기에 55.6억 원 수령 "작년 총액 51.8억 원보다 많아“ [상반기 연봉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약 55억60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보수 총액 약 51억8000만 원보다 4억 원 가 많다. 16일 한진칼·대한항공(회장 조원태)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진칼로부...
2023-08-1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새 출발’ KCGI자산운용… 동양증권 출신 세 사람의 새 인연 [주목! 이 기업]
세상에 무수히 많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위해 뜁니다. 저마다 자신이 가진 기술력과 아이디어(Idea‧발상) 등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경쟁력이 곧 주가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죠. 하지만 올바...
2023-08-11 금요일 | 임지윤 기자
최원혁 LX판토스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LX판토스(대표 최원혁)는 최원혁 대표가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1zer0)’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2023-08-10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산은,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검토설 부인…"기업결합 진행 중"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산은이 삼일회계법인에 아시아나항공 안정화 방안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2023-08-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취임 1년’ 강석훈 “대한·아시아나 합병, 플랜B 없다…부산 이전으로 동남권 부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심사는 이르면 올 3분기 중 결...
2023-06-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다음 달 1300억 원 BW 만기 도래 한진칼 “자체 해결”
한진칼(회장 조원태)이 지난 2020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가 다음 달 3일 만기(총 3000억 원 규모) 도래한다. 한진칼은 해당 BW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환한다는 방침...
2023-06-07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섹시한 물류’ 조현민, 한진 이사회 입성
이른바 ‘섹시한 물류’를 강조한 조현민 (주)한진 사장이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사회 입성으로 그가 지난해 발표한 물류와 엔터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로지스틱스+엔터테인먼트)’...
2023-04-10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인터뷰]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주주 위한 보상’ 주주환원율 평균 50%는 돼야” [新주주가 한국증시 바꾼다 (下)]
“선진국 주주환원율 평균이 70%인데 우리는 아직 30%도 안 됩니다. 최소한 평균이 50%는 넘어야 됩니다.” 김규식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사진)은 2일 한국금융신문과 인터뷰에서 “주주와 회사는 투자...
2023-04-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강성부 펀드' KCGI, DB하이텍 7.05% 취득…자사주 소각·독립적 이사회 요구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국내 행동주의 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 Fund)가 DB하이텍 지분을 매입하며 주주활동을 공표했다.KCGI는 30일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설정한 케이씨지아이 한국지배구조...
2023-03-3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소액주주 홀대는 옛말…주주행동주의가 기업 바꾼다 [新주주가 한국증시 바꾼다 (上)]
“2세대의 등장.”개인투자자 저변 확대를 바탕으로 ‘주주행동주의(Shareholder Activism)’가 약진하고 있다.과거 ‘기업사냥꾼’이나 ‘먹튀’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지배적이었던 것과 대비해서 ‘2세대’ 행동주...
2023-03-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작년 급여 52억 원 조원태 한진 회장, 올해 93억 원 예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한진칼·대한항공으로부터 총 급여 51억8400만 원을 수령한 가운데 보수가 상향되는 올해는 약 93억 원의 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진칼·대한항공 2022년 사업보고...
2023-03-16 목요일 | 서효문 기자
‘마일리지 논란’ 조원태… 올해 보수는 2배 인상?
코로나 위기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항공업계가 표정관리에 나서는 분위기다. 최근 마일리지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 그의 보수는 최대 2배 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
2023-03-0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 계묘년 아시아나 인수 완료 온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중국 항공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막바지에 돌입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을 빠...
2023-01-0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한진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한진칼(대표이사 조원태, 류경표)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2022-12-27 화요일 | 서효문 기자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와 한진그룹 경영진, 윤리경영 활동 간담회 진행
한진칼(회장 조원태) 윤리경영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진칼 빌딩에서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등 한진그룹 7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그룹사 경영진간 간담회’...
2022-11-1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경영 전면에 나선다” 질주하는 오너의 딸들
국내 재벌가 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금수저’ 출신에 머무르지 않고 리더십과 능력을 갖춘 경영자로서 역할을 적극 찾아가고 있다.이부진(52) 호텔신라 사장은 그런 여성 경영인 가운데 한 사람이...
2022-11-0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한다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은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한진그룹은 한진칼 윤리경영 위원회를 통해 그룹 컴플라이언스 활...
2022-10-20 목요일 | 서효문 기자
[2022 1H CEO 보수-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17억 원…대한항공 1인당 평균 급여 4661만 원
조원테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들로부터 약 17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600여만 원이었다. 16일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2022-08-1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조현민 남매의 ‘뉴 한진’ 키워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총수로 등극한 지 약 3년이 지난 가운데 조현민 ㈜한진 사장과 손잡고 ‘뉴 한진’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 계열사 통합, 조현...
2022-07-1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 통합 LCC 구상 발표 “사명은 진에어”
국내 유일 항공그룹의 오너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통합 LCC(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을 통합해 ‘진에어’로 출범하겠다고 밝혔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
2022-06-2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 통합 LCC 추진 등 항공 경쟁력 강화 박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통합 LCC 추진 등을 통해 항공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계열사간 주식 거래로 항공 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진행, 다양한 파생 산업 경쟁력 제고를 시작했다.한진칼(대...
2022-06-14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