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양플랜트 사업에 '1조' 쏟고 재도약 신호탄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 다이나맥 홀딩스(DMHL) 경영권 인수에 총 9400억원을 투입하며, 해양플랜트 사업 재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이나맥 창...
2024-11-0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 대표이사 내정 3주만에 본격 업무 시작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내정자가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 대표이사로 내정된지 약 3주 만이다.한화오션은 지난 18일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안전 관련 예산에 1조9760억원을 투...
2024-09-1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초호황’ 조선 3사, 배당 기대감에 “아직 시기상조”
조선업이 약 16년 만에 초호황기(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국내 대표 조선 3사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불황 여파로 수년째 ‘무배당’을 이어온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 삼성중공업(대표이...
2024-08-1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금감원, 주채무계열 36개 선정…쿠팡·호반건설·에코프로·셀트리온 신규 편입
금융감독원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을 신규 편입했다.금감원(원장 이복현)은 2023년말 현재 총차입금이 2조 1618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3322억원 이상인 36개 ...
2024-06-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동관의 ‘빅픽처’, 한화오션 방산사업 ‘부시 조카’ 덕 볼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지난해 5월 한화그룹은 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고 ‘한화오션’으로 출범시켰다. 한화그룹은 2조원 가량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이사회도 대대적으로 조정했다. 교체 전 대우조선해양 이사...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두나무 송치형, 동일인 지정 피했다…법인이 동일인
올해 대기업 집단 지정부터 개정된 동일인 지정 규정이 적용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이 '총수 동일인' 지정을 피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5일 '2024년도 공시대...
2024-05-1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 지배구조 모범 기업 ‘주기적 지정제’ 면제…밸류업 표창 수상기업 인센티브 확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선정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면제 심사 시 ‘기업 밸류업 표창’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가점 부여키로 했다.2일 금융위는...
2024-04-02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산업은행, 정부에 '역대 최대' 배당금 8781억 지급한다 [금융권 주총]
KDB산업은행이 정부에 역대 최대 규모 배당금을 지급한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878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장기근속' 자랑하던 HD현대중공업 근속연수가 겨우 3.8년?
HD현대중공업은 2019년 HD현대의 중간지주사체제 전환으로 회사의 자랑거리 하나가 사업보고서 상에서 사라졌다. 바로 평균근속연수다. 한때 HD현대중공업의 자랑은 장기근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HD현대중공업 사업...
2024-03-28 목요일 | 홍윤기 기자
"실적도 올랐는데..." 연봉 감소한 이상균 HD현중 사장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 대표이사 연봉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연봉이 직전 연도보다 감소한 이유가 뭔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조선 3사는 10년만의 호황기를...
2024-03-19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사업차질 있다vs없다"HD현중·한화오션 이번엔 'KDDX 기본설계' 두고 이견
최근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기밀 유출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에 방산입찰제한 대힌 행정지도 처분을 내리자 한화오션이 반발하며 경찰청에 HD현중을 고발하는 초강수를 뒀다. 정부기관이 타 기업에 ...
2024-03-06 수요일 | 홍윤기 기자
‘방산명가’ 한화오션, 글로벌 320조 시장 정조준 [대한민국 조선업 부활 삼국지]
대한민국 조선이 부활하고 있다. 10여년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았다. HD현대·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조선 3사 모두 흑자전환 기쁨을 누린 가운데 각사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1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2024-03-04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한화오션, "HD현중 입찰제한 재심의, 경찰 재수사 해야"
한화오션이 전날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에 '입찰 제한' 대신 행정지도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재심의 및 경찰 수사를 재차 촉구했다.28일 한화오션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의 기밀 탈취는 방산 근간을 흔드는 중...
2024-02-28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입찰 제한' 둘러싼 HD현중 vs 한화오션 갈등...울산광역시·거제시로 번져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기밀 유출 건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의 방산 입찰 제한에 대한 심의를 27일 진행했다. 심의 결과는 1~2일 내로 HD현대중공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건과 관련해 고조된 HD현...
2024-02-2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효성중공업, 이사회 새판 짠다...우태희 상의 부회장 영입
효성중공업이 사업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사회 진용을 새롭게 구축한다. 효성중공업은 다음달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남용 효성중...
2024-02-2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코스닥 출사표…김명한 대표 “글로벌 유압로봇 리딩 기업으로 도약” [IPO 포커스]
“케이엔알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유압로봇 기술들을 입증한 국내 대표 기업입니다. 이번 주식상장을 계기로 유압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김명한 케이엔알(KNR)시스템 ...
2024-02-22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지난해 방산 잇단 좌절 HD현대중, 이달 말 입찰 제한 고비까지
"2 대 0" 지난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방산 관련 프로젝트 수주전 결다. 한화오션이 해양 방산 계열사로 그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반면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혐의...
2024-02-1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도면 대만으로 유출...사측 "엄중 대응"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잠수함 도면이 대만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와 관련해 국가핵심기술 유출 관련 자사의 혐의점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술유출 등 범죄 관련...
2024-01-04 목요일 | 홍윤기 기자
김동관 'K-록히드마틴' 구축 복병 부상한 폴란드 정권 교체
김동관 한화 부회장 체제가 본격 시작된 이후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낸 곳은 방산이다. K9 자주포를 위시한 한화그룹 방산 사업은 폴란드·호주 등 글로벌 영토를 확장했으며, 올해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품...
2023-12-13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예보, 한화오션 공적자금 5.3억 회수…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 돌입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한화오션의 공적자금 5억3000만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돼 한화오션 주식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돌입했...
2023-10-30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강석훈 산은 회장 “HMM 인수자 대출 지원 없어…적격자 없으면 매각 안해” [2023 국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HMM 매각과 관련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인수기업에 대해 대출지원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인수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은 전혀...
2023-10-2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은행 부실채권 비율 0.41%…대손충당금적립률 역대 최고 수준 유지
지난 상반기 기준 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1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09-03 일요일 | 김경찬 기자
중소건설사 폐업 도미노…대형건설사도 ‘휘청’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사들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
2023-07-3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