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 보조금 빼면 2Q 2500억 적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다.영업이익에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2024-07-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 증설 완료…"400억원 투자"
KBI그룹은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용희)이 멕시코 공장을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로 확대하기 위한 증축이 지난달 26일 완공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공장 증설에 착공한 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
2024-07-0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전기차株 테슬라, 서학개미 보관금액 1위 탈환…엔비디아 2위 [서학개미 쇼핑리스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주식 보관금액 왕좌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다.AI(인공지능) 반도체 대표기업으로 순매수 결제, 보관금액 1위를 차지했던 엔비디아는 주가 횡보 국면으로 모두...
2024-07-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두희號 한화투자증권, 호실적에도 ‘IB 침체’…사업 경쟁력 제고에 ‘심혈’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적자의 늪’을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초 ‘실적 개선’ 과제를 안고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취임한 한두희 대표의 사업 다각화 전략...
2024-07-08 월요일 | 전한신 기자
한투운용, ACE ETF 질주…톱3 진입 ‘초읽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1년 만에 150조원 마저 넘어섰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에선 이르면 연내 한투운용이 KB자산운...
2024-07-08 월요일 | 전한신 기자
빙그레, 남녀직원 임금격차 20%…여직원은 ‘안’ 빙그레 [이 회사 남녀임금 차이는]
ESG 경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빙그레가 남녀직원 임금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맛우유 판매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장학금을 지급하며 쌓은 좋은 기업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회사...
2024-07-0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LG엔솔·삼성SDI, 원통형 배터리로 전기차 겨울나기
전기차 수요 정체기가 길어지자 배터리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붐이 다시 올 것에 대비해 제한된 자금을 어느 분야에 투자할지 전략적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배...
2024-07-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구광모 LG 회장, AI·바이오·클린테크로 ‘강한 LG' 만든다
구광모 회장이 저력의 ‘LG 웨이’를 또 다시 확인시켜주고 있다. 위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새로운 산업을 준비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LG 모습이다.구광모 회장은 특히 취임 이후 과감한 계열사 정리 및 B2B(기업간 ...
2024-07-08 월요일 | 홍윤기 기자
‘3조 기업가치’ 에이블리, 알리 업고 글로벌 무대 뛸 준비
기업가치 약 3조원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투자 기관들의 2000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앞두고 있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를 포함해 알리바바그룹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
2024-07-0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카카오, UN무역개발회의에서 플랫폼 상생 발표 및 논의 참여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이하 ‘IGE회의’)에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 고위급 공무원들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 기업 대표로 참석했...
2024-07-0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모험의 탑',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한 ‘쿠키런: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2024-07-0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170조원 돌파…“브랜드 가치 향상에 집중”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준용)은 580여개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70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 16개국에 진출해 전체 운용자산이 340조원을 돌파하는 등 글...
2024-07-05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삼성SDI,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와 대규모 ESS 공급 협의
삼성SDI는 "미국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장기 공급에 대해 협의했다"고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전날 <한국경제> 등 언론이 해당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한 미확정 해명 공...
2024-07-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비트코인, 美 금리인하 가능성 지표에도 ‘마운트곡스 악재’에…5만7000달러대로 '추락'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마운트곡스와 미국·독일 정부의 물량 출회 우려로 5만7000달러선으로 추락했다.4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
2024-07-04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에쓰오일, 2분기 낮아진 영업이익 전망치 3000억→1000억
에쓰오일이 올해 2분기 실적 추정치가 2개월 사이 크게 하향 조정됐다.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가 추정한 에쓰오일의 2분기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는 2912억원이다.하지만 지난달말부터 에...
2024-07-0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미국에서 야놀자" 이수진, 기업가치 10조 달성할까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창업자 이수진 단독대표 체제로 정비한 후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침반을 맞추고 있다. 야놀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로부터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한 후 공격적인 인...
2024-07-0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AIB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고객·사회에 더 큰 가치 제공할 것”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 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춘 국제경영학회(AIB)가 선정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을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수상했다.4일 ...
2024-07-04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전상현의 재테크 톡톡] 중금리 시대 대비하는 재테크 투자 지혜
현재 미국금리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3월부터 기준금리 0.25를 2년간 유지하다 22년 3월 이후 5.5까지 급격하게 인상한 후 현재까지 동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 하반기 금리인하 조율의 시기에 들어선 듯하다....
2024-07-04 목요일 | 전상현
DQN카드사 이자비용 5년간 97.9%↑... 증가율 1위 회사는?
국내 7개 전업 카드사 이자비용이 지난 5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금 조달 방안을 다각화하며 고군분투했으나 고금리라는 파도를 피해 가지 못했다. 특히 롯데카드는 5년간 이자비용이 146%나 증가하며 비용 부...
2024-07-04 목요일 | 홍지인 기자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인수...112조 스마트홈 시장 겨냥
LG전자는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2024-07-03 수요일 | 홍윤기 기자
크래프톤, 글로벌 게임 쇼 ‘게임스컴’ 참가…‘인조이’ 등 출품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inZOI(이하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2024-07-0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송도에서 글로벌 톱텐 CDMO 꿈꾼다
지난 3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을 시작한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가 3일 착공식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톱텐(TOP 10) CDMO(위탁개발·생산)로 도약하기 위한 진짜 출발선에 섰다. 오는 2030년까지...
2024-07-0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크레딧 관점에서 본 주식시장…이유 있는 ’밸류업 역행’ 기업들
‘밸류업 역행’한 기업들은 낮은 대외 변화 적응력, 경쟁력 저하 등 공통점이 존재했다. 신용도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 낮은 자산활용 효율성도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 밸류업’을 위해서는 자산재배치가 선행돼야...
2024-07-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