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조용일닫기
조용일기사 모아보기, 이성재닫기
이성재기사 모아보기)이 자본확충을 위해 2500억원(최대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 10년에 5년 콜옵션(중도상환권)이 부여된 이번 후순위채권의 공모희망 금리밴드는 연 3.70~4.40%로 책정됐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 AA0의 신용등급을 받아 안정적인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지급여력비율(K-ICS) 관리 목적에 따라 국내채권 투자 및 대출자산 운영에 활용될 계획”이라며, “본 사채 발행으로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4년 2분기말 기준 169.7%에서 173.1%로 약 3.4%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화학업계 대표기업인 S-Oil(대표이사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도 총 2400억원(최대 3000억원)을 3개 만기물로 나눠 발행한다. 3년물 1100억원, 5년물 700억원, 10년물 600억원이며, 회사채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에서 AA+,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AA0를 받았다. 공모희망금리는 기간별 민평금리 평균에 ±30bp(1bp=0.01%p) 가산한 금리로 제시했다.
NH투자 · KB · 신한투자 · 삼성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이번 발행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발행 추세와 달리 장기물이라는 점이다. 3년부터 10년까지 폭넓은 만기 설계를 통해 안정적 자금조달 및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입금되는 자금은 다음달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되며, 증액 발행을 통한 증액분도 은행 차입금 추가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끝으로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11월 만기인 기업어음(CP) 상환목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700억원과 3년물 8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하며, 한국투자 · 신한투자 · NH투자 · KB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28일 실시되는 수요예측에서 많은 수요가 몰릴 경우, 발행사와 인수단이 협의하여 최대 5000억원 한도 내에서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량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AA급 이상 우량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번 발행도 순조로운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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