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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영국·스웨덴 등 유럽 시장 진출한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3 08:08

오리온(대표 이승준) 꼬북칩(현지명: 터틀칩스 ‘TURTLE CHIPS’)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오리온

오리온(대표 이승준) 꼬북칩(현지명: 터틀칩스 ‘TURTLE CHIPS’)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오리온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오리온(대표 이승준) 꼬북칩(현지명: 터틀칩스 ‘TURTLE CHIPS’)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지난 9월 말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코스트코 31개 점포에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했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먼저 선보이며, 향후 현지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맛을 개발해 품목을 확대한다. 오리온의 유럽 진출은 코스트코의 입점 제안으로 성사됐다.

K-열풍으로 해외 현지 유튜버들의 꼬북칩, 포카칩 등 제품 후기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 명문 축구팀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소속팀 동료에게 초코파이를 선물하는 인증샷이 SNS상에서 회자되는 등 오리온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럽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모양, 독보적인 식감 등 제품 경쟁력은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됐다.

꼬북칩은 미국 시장에서 코스트코를 비롯해 올해는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유통 채널인 '파이브 빌로우', '미니소'까지 총 2000여 개 점포 입점을 완료한 바 있다.

오리온 꼬북칩은 풍부한 네 겹 식감과 나라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을 통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법인에서는 꼬북칩을 현지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 2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201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년간 글로벌 누적 매출이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등 ‘K-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만큼 K-스낵 열풍을 유럽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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