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 신약' 탄생시킨 비보존제약…'토종 개발 진통제'로 글로벌 의료계 강타 예고
비보존제약이 진통제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세계 최초로 중증 이상 통증을 완화시키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다. 회사는 해당 진통제를 '국산 38호 신약'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코로...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ECM] 해외주식 위탁매매 경쟁 본격화…토스증권을 둘러싼 불안과 기대
‘서학개미’가 증가하면서 해외주식 위탁매매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토스증권은 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단일 수익모델이라는 점은 부정적이다.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가...
2024-12-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집값 더 떨어질라” 10년 이상 서울 주택 장기보유자 매도 3년 만에 최대
대출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주택 장기보유자들이 주택 매도에 나섰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집합건물 매도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년 초과 주택을 보유한 후 매도...
2024-12-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전광훈 “부당한 탄핵은 무효…시민혁명으로 바로잡아야”
“이제는 헌법 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국민저항권과 시민혁명을 통해서만 현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16일 자유통일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탄핵 무효 기자회견’을 개최, “윤석열 대통령...
2024-12-16 월요일 | 정경환 기자
삼성 재도약 야심작 '갤럭시S 25', 핵심은 'AI 주도권‧실적견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신작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신형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모델은 기존과 같은 일반형, 플러스, 울트라 모델에 새로운 ‘슬림형 모델’...
2024-12-1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언론 5단체, AI 기본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생성형 AI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화해야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 등 언론 5개 단체는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인공지능 발전과...
2024-12-16 월요일 | 이창선 기자
대우건설, ‘영등포1-11 재개발사업’ 품었다…공사비 5102억원 규모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일원에 위치한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등포1-11 재개발 사업은 1만1961㎡의 부지에 지하 9...
2024-12-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투자를 안 할 수도 없고…‘36년 풀무원맨’ 이우봉 대표의 재무개선 해법은
풀무원이 본업인 두부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영향력을 확대 중인 가운데, 그룹 새 수장으로 공채 출신의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을 선임했다. 올해 연 매출 3조 달성을 앞두는 등 탄탄대로에 오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24-12-16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한화그룹 글로벌 방산 총괄에 레오나르도 출신 '마이클 쿨터' 영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가 글로벌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 출신인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를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6일...
2024-12-1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롯데百, 국내 최대 규모 블라인드 콘테스트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 단독 출시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블라인드 와인 시음회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을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는 ‘서...
2024-12-16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라면도 만두도 과자도 ‘도련님 전성시대’
식품업계 오너 3·4세 도련님(?)들이 고속 승진과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태어났으며, 모두 미국에서 대학을 마쳤다. 2010년대 후반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영 수업을 받...
2024-12-16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자본효율성·글로벌·비은행’ 역점 [2025 금융지주 리딩 경쟁]
주요 금융지주가 2025년 경영전략으로 리스크 관리 속 글로벌 사업 확대, 비은행 부문 강화,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금융지주 실적 성장을 견인해 온 이자이익의 부진으로 수익성 악...
2024-12-1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저축銀 인수로 맞춘 종합금융그룹 퍼즐…시너지 관건 [한화생명 김동원 M&A 승부수 (2)]
한화그룹 승계 방향이 정해지면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를 인수하는 등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후 피플라이프를 필두로 한화저축은행을 최근에는 최고글로...
2024-12-1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내수서 수출’ ‘M&A 귀재’…SK맨 박정호 퇴장
‘최태원 회장 오른팔’ ‘인수합병(M&A) 귀재’ 소리를 들었던 박정호 SK그룹 부회장이 무대에서 내려온다. 정유·통신 등 내수 위주 SK그룹을 수출 중심형 사업구조로 개편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35년 SK맨’의 ...
2024-12-1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잘 나가는 LS그룹 CFO 3인방’ 이상호·최세영·이태호 [나는 CFO다]
LS전선 이상호 부사장, 예스코홀딩스 최세영 전무, ㈜LS 이태호 상무 등 세 사람은 LS그룹 ‘잘 나가는’ 최고재무책임자(CFO) 3인방이다. 2025년 그룹 임원 인사에서 일제히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이들은 4년 전 구...
2024-12-1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젊어지는 제약바이오…‘8090’ 30대 CEO 등장에 활기 충전
제약업계에 30대 젊은 경영인들이 등장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오너가(家)의 세대교체로 3~4세 경영인들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것. 업계는 이들이 신사업 추진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
2024-12-16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홍기영 칼럼] 민생·금융 안정 최우선…국정운영 조기 정상화를
대한민국이 탄핵 정국의 메가톤급 충격에 빠졌다. 최고통치자의 잘못된 망상과 야욕에 의한 친위 쿠데타, 12·3 계엄은 실패한 내란이 됐다. 45년 만의 비상계엄에 온 국민은 망연자실했다. 이번 사태의 수습 과정에...
2024-12-16 월요일 | 홍기영 기자
[기자수첩]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억지 밸류업’의 한계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는 근본적 이유는 무엇일까. 한 나라의 화폐는 가치를 결정하는 척도이자 그 나라의 경제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원화가치의 하락은 우리나라 경제 체력이 이전과 비교할 때 상당...
2024-12-1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오너3세 한화생명 김동원·교보생명 신중하·현대해상 정경선 경영 본격화 外
보험사 오너 3세 김동원, 신중하, 정경선이 모두 보험사 임원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장남인 신중하 팀장이 이번 교보생명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에 선임됐다. 신...
2024-12-1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尹 탄핵안 가결' 증시 영향은…"불확실성 해소"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수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모두 표결에 참여해 찬성(가) 204표, 반대(부)...
2024-12-1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스타벅스는 사계절, 머그잔에 ‘이것’을 담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얼마나 마실까. 직장인 대부분은 출근하거나 업무를 보거나, 회의하거나 밥을 먹은 뒤에는 커피를 마신다. 중요한 사람을 만날 때에도 커피는 빼놓을 수 없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
2024-12-14 토요일 | 손원태 기자
임원 축소·옥상옥 구조 타파...조직, 사람 다 바꾼다 [정진완號 우리은행 인사]
정진완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조직 개편을 포함한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실용형, 현장형 리더로 평가받는 그는 부행장급 임원 수를 줄이고 세대교체를 진행해 고강도 인적 쇄신을 추진했다. 특히 영업통 출신이라...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안성진 산업은행 심사평가부문 부행장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13일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안성진 영업·투자기획부장을 심사평가부문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안 부행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MBA...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