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람코, 1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 발간…‘불확실성 속 회복’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3 17:50

코람코자산신탁 사옥./사진제공=코람코

코람코자산신탁 사옥./사진제공=코람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전체거래 규모는 2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이 바닥을 지나 회복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람코자산운용 R&S실(Research & Strategy)은 13일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오피스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호텔 등 섹터별 시장분석 등 내용이 담겼다.

코람코는 보고서를 통해 거래 규모 증가는 반갑지만 비상계엄과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당선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자본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과거보다 더욱 신중히 투자처를 선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섹터별로는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4.9%대로 상승하며 전년보다 2%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서울 마곡업무지구에 공급된 신규 오피스의 영향이다. 이곳은 서울 다른 업무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차비용으로 경비절감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또한 2029년 이후 CBD(중심업무지구)지역에 기존 오피스공간의 35%에 달하는 약 99만평의 신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착공 지연 등으로 인해 실제 준공 시기는 계획보다 수년 미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시장의 신규 공급은 확실하게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 우려는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최근 물류 센터의 캡 레이트는 6%를 넘어섰다. 다만 임차사들이 선호하는 구체적인 사양을 갖춘 물류센터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시장은 관광산업의 회복으로 운영수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예고돼 있어 국내 호텔들의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국내 호텔 투자시장은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데이터센터시장은 최근 착공 지연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면서 공급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개발 대상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인해 향후 공급 여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토대로 서울과 수도권 데이터센터는 투자자들에게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열매 코람코자산운용 R&S실장은 “이제는 거시 경제 흐름 속에서 자산 배분 전략과 함께 투자 가치가 높은 개별 자산을 선별하는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도심 상가·오피스 공공임대로…LH, 비주택 리모델링 접수 2000호 넘었다 도심 내 공실 상가와 오피스 등을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으로 바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2100호가 넘는 물량이 접수됐다. 기존 건물을 활용해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LH는 심사를 거쳐 연말부터 약정 체결에 나선다.LH(사장 이성훈)는 ‘2026년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약정 방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125호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당초 목표로 잡은 2000호보다 125호 많은 규모다.비주택 리모델링은 도심에 있는 공실 상가와 오피스,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주택 또는 준주택으로 전환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것과 2 신세계그룹, 美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4조 투자 “리테일·컬처 플랫폼 도약” 신세계그룹이 미국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 원)를 투자한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신세계의 유통·복합쇼핑몰 사업과 접목해 콘텐츠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신세계그룹은 6일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미국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추진하는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신세계프라퍼티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0억달러다신세계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유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콘텐츠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랙’, ‘탑건’과 워너브라더스의 ‘해리포터 3 실적 반등한 대우건설, 재무 개선은 숙제…‘30년 대우맨’ 이강석의 해법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반영한 뒤 올해 수익성을 회복하면서 이강석 신임 대표이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가 관리와 매출채권 회수를 통한 재무 체력 강화,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신사업 확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지난 2일 공식 취임한 이 대표는 1996년 입사해 30년간 대우건설에 몸담은 '정통 대우맨'이다. 관리지원과 공공지원, 대외협력 등을 두루 경험한 만큼 회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성장 기반을 넓혀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상반기 수익성 회복…원가·재무 관리 이어간다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조9949억원, 영업이익 4879억원, 당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