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제약사, 을사년 '글로벌' 한마음…각 사 전략은
국내 5대 제약사(유한양행·종근당·대웅제약·GC녹십자·한미약품) 대표들이 새해 경영 목표로 해외 진출 확대를 제시했다. 이들은 올해 혁신 신약 개발을 중점에 두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04 토요일 | 김나영 기자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고객 신뢰·동반성장 이뤄낼 것” [2025 신년사]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로 고객 신뢰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태영 제8대 NH농협은행장은 3일 취임식 갖고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2025-01-03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최상목 “금융권, 충당금 확충 등 위기대응능력 강화에 만전 기해달라” [2025 범금융 신년인사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금융권에 “충당금 확충 등 위기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투자를 결정하는 등 시...
2025-01-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동빈 “체질개선으로 재도약 토대”…롯데, 포트폴리오 재편 속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체질 개선을 통해 재도약 토대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 논란을 겪은 데 따라 선제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자는 게 신 회장의 핵심 메...
2025-01-03 금요일 | 박슬기 기자
권오갑 '200년 대계' "HD현대 신약·수소연료전지·SMR로 200년 기업"
HD현대가 신약과 수소연료전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200년 기업을 만든다. 지난해 12월 31일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AMC사이언스 설립을 통한 신...
2025-01-03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휴온스 메리트C,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 출시
휴온스는 간편한 영양 보충을 위한 신제품 ‘메리트C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필수 영양소 9종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비타민 제품이다. 6종의 비타민과...
2025-01-03 금요일 | 김나영 기자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전세계 뷰티 중심 설 것" [2025 신년사]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올해 글로벌 인디 고객사 계약을 확장, 세계 뷰티 시장의 중심에 서겠다고 3일 밝혔다.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K뷰티 세계화의 속도를 높여 코스맥스가 전세계 뷰티의 중심에...
2025-01-03 금요일 | 김나영 기자
반등점 찾는 엔씨소프트, 만리장성 넘어 북벌 성공할까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급 부진에 시달렸던 엔씨소프트가 약 4년 만에 열린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반등점 찾기에 나선다. 다만 과거 국산 게임의 텃밭으로 불렸던 중국이지만 최근 중국 게임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한국거래소, 집행간부 인사…"미래 성장동력 확보"
한국거래소가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를 실시했다.한국거래소는 신임 집행간부로 전무 1명, 상무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발령은 오는 1월 6일이다. 신임 집행간부로 미래사업본부...
2025-01-0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 업계 최초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 탑재한 TV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K하이닉스, CES 2025서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청사진 제시
SK하이닉스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함께 김...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슈퍼리치'가 뽑은 2025년 사자성어는…'오리무중' '교토삼굴'
국내 고액자산가들은 주로 2025년 새해 금융시장을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금융 환경'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준비해야 하는 금융 환경'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
2025-01-0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 글로벌 조직 개편…할랄시장 공략
SPC그룹이 글로벌 사업 조직을 개편,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조직에 AMEA 본부(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Asia pacific, Middle East and Africa Division)를 신설한다...
2025-01-03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증권사 CEO 2025 신년사 키워드는…'내부통제 강화' '성장과 새 먹거리'(종합)
증권사 사령탑들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위기 속에서도 성장 기회를 찾고, '새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싣고자 했다. 2일 증권업계를 종합하면, 강성묵 하...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첨단전략산업에 3년 간 100조 지원" [2025년 신년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한국산업은행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석훈 회...
2025-01-02 목요일 | 김성훈 기자
주7일 배송 '매일 오네', CJ대한통운 '택배 1위' 자존심 지킬까
CJ대한통운이 쿠팡과의 물류 전쟁에서 택배 왕좌를 사수하기 위해 주7일 배송을 전격 개시한다.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택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데 따른 맞불 성격이자 승부수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외...
2025-01-0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우리 이사가요” DL이앤씨 마곡·HDC현산 노원 사옥 이전 배경은
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도심을 떠나 마곡·노원 등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DL이앤씨는 내년 하반기 중 전 부서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로 순차 이전한다. ...
2025-01-02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 "선제적 리스크관리 만전…'고객신뢰의 일상화' 실천" [2025 신년사]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2025 신년사에서 "우리는 그 어느 시기보다 대내외 위기 상황을 적시에 인지하고 상시적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완전히 차별화된 No.1 목표…전 부문 글로벌화" [2025 신년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일 2025 신년사에서 "2025년 우리는 증권업 내 경쟁구도를 벗어나 압도적이며, 동시에 완전히 차별화된 No.1을 목표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첫째로, 사업모델의 차별화를 꼽았다. ...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추격자들의 위협…새로운 길 열어가야" [2025 신년사]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2025 신년사에서 "올해는 비우호적인 시장환경과 더불어 격화되는 경쟁에 맞서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변화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엄 대표는 "개...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기본·본질에 충실, 지속 가능 가치 창출할 것” [2025 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본연의 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2025년 신년사에서 “...
2025-01-02 목요일 | 홍지인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글로벌 WM·연금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 제고" [2025 신년사]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2025년 신년사에서 "첫째, Global(글로벌) WM과 연금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허 부회장은 "Global WM과 연금 비즈니스를...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