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리더십 부재 삼성전자 “혁신에 매진하며 올해 사업 성과 창출 집중”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30 11:10 최종수정 : 2025-03-30 13:16

한종희 부회장, 25일 별세…삼성전자 가전 리더십 부재
트럼프 관세, 실적 반등 등 올해 불확실성과 과제 산적
“올해 계획된 전략 및 대응 방안 차질 없이 진행해 갈 것”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삼성전자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의 가전 사업 수장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DX부문장(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리더십 공객 장기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올해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실적 반등 등 가전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준비된 사업 전략과 대응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올해 AI 가전 라인업과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이 세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삼성전자의 가전 사업 행사인 만큼 시선이 쏠렸다.

이날 행사 종료 후 진행된 Q&A 섹션에서도 한종희 부회장 부재로 인한 향후 전략과 대응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한종희 부회장을 대신에 AI 가전 전략을 소개한 문종승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이전부터 구체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들을 세웠고, 현재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 모든 가전 사업부 임직원들이 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5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한종희 부회장이 37년간 삼성전자의 TV, 가전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올해 로봇, 전장 등 미래 사업까지 직접 관리할 예정이었던 만큼 재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난 28일 진행된 삼성전자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에서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이 한종희 부회장 부재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혁신에 매진하며 계획된 일을 차질 없이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김재훈 기자

지난 28일 진행된 삼성전자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에서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이 한종희 부회장 부재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혁신에 매진하며 계획된 일을 차질 없이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김재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는 주력인 반도체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실적을 지탱하던 TV, 가전, 스마트폰까지 글로벌 점유율이 하락하며 위기설에 휩싸인 상황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기술 초격차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DX부문장 산하에 신설된 품질혁신위원회의 수장 역할도 수행하는 등 전사 차원의 품질 강화를 총괄했다.

문종승 부사장은 우선 올해 가전 사업 반등에 대해서 “현재 AI가 대세인 가운데 AI 가전은 삼성전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전체 가전 매출 중 AI 가전에 대한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AI 가전 경쟁력을 높이면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가전 사업의 최대 불확실성 요소인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대응도 과제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세탁기 관세 압박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 가전제품 생산 시작했다.

다만 대부분 미국향 제품은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이용해 여전히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핀셋 관세 정책을 고수하면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향후 유기적이고 신속한 글로벌 생산 거점 변화가 필요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컨트롤타워인 한종희 부회장의 부재가 와닿을 수밖에 없다.

문종승 부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은 이미 우리가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하며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철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48억어치 첫 매수 최태원 SK 회장(사진)이 30일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했다.매입 규모는 이날 종가 132만2000원 기준으로 총 47억9000만 원이다.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 일가는 최대 주주로 있는 SK㈜로 SK스퀘어를 지배하고, SK스퀘어가 다시 SK하이닉스를 자회사를 두는 방식으로 SK하이닉스를 간접 지배하고 있다.최 회장의 이번 매수는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월 25일 298만7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한 2 포스코홀딩스, 2Q 영업익 전년比 35% 증가…"3분기 리튬·철강 동반 개선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자회사의 첫 분기 흑자 전환과 철강 부문의 점진적 원가 전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냈다. 다만 일본의 전방위 반덤핑 조사와 리튬 가격 하락이라는 두 개의 변수가 하반기 실적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포스코홀딩스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 원, 영업이익 8190억 원, 순이익 7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83억 원, 영업이익은 112억 원 늘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34.9% 증가한 수치다.철강, 전방산업별 가격 협상 온도차... "급등 아닌 점진적 정상화"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별도 기준 영업이익 2740억 원으로 3 한화그룹 오너 3세 경영 강화…김동관 부회장, 수석부회장 승진 한화그룹이 오는 8월 1일자로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주요 경영진 인사와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어온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올라서면서, 오너 3세 중심의 경영 체제가 한 단계 더 굳어지는 모양새다. 함께 승진하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까지 더하면, 이번 인사로 3형제가 나란히 그룹 핵심 사업 전면에 서게 된다.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수석부회장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