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유병각 ‘무차입 뚝심’으로 AA+ [나는 CFO다]
현대글로비스가 오는 2030년까지 9조 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음에도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상위권 신용등급인 'AA+'를 확보했다. 배경에는 현대글로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유병각 기획재경본부장이 ...
2025-12-1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해당 복장은 출입 불가”…롯데백화점, 노조 조끼는 안 되고 명품 로고는 되나
롯데백화점 잠실점 보안요원이 식사를 위해 매장을 찾은 노동조합원들에게 ‘노조 조끼’를 벗어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관련해 당사자에게 유선상으로 사과를 했고, 직접 만나 다시 한 ...
2025-12-12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차 R&D 수장도 외국인으로…폭스바겐 출신 ‘만프레드 하러’ 내정
지난해 첫 외국인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을 깜짝 선임한 현대자동차가 R&D(연구개발) 수장도 외국인으로 채운다. 급변하는 기술 경쟁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
2025-12-11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자율주행 비상' 현대차그룹, 사업 주체 포티투닷→모셔널?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총책임자 송창현 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 사임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기업들까지 자율주행 상용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 경쟁에서 더...
2025-12-11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18년째 15개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이어가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
2025-12-11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전기 승용차‧PBV’ 입증한 기아, 다음은 전기 스포츠 세단?
기아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미래 비전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모델이 2023년 단종된 기아 내연 스포츠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후속으로 알려진 ‘EV8(o...
2025-12-1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정답은 TSR] 정의선, 현대모비스 수익률에 애매한 표정
현대모비스가 2023년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이라는 ‘뉴 모비스’ 비전을 선언한 이후 눈에 띄는 주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로봇, AI 반도체 등 그룹 핵심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2025-12-09 화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
2025-12-09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충전기도 안전” 현대차그룹 200kW 충전기, ‘EV-Q’ 인증 최초 획득
현대차그룹의 200kW 전기차 충전기가 ‘EV-Q’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하고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되는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
2025-12-09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지하를 뚫었더니 실적이 열렸다… 현대건설 'GTX-A 효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이 주도하는 GTX-A(파주 운정~동탄, 총 3조7000억원) 노선 공사가 순항하며 2028년 완전 개통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삼성역 환승센터 등 핵심 지하 공정 수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
2025-12-08 월요일 | 조범형 기자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서 수소 미래 확인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여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WHE 2...
2025-12-0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HD현대, 인도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주 마두라이(Madurai)에서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
2025-12-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5대 그룹 ‘인사 칼바람’ 병오년 각오 다지는 재계
주요 그룹들이 연말 대대적 인사를 단행하며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감과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진 계열사에 대한 과감한 수장 교체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
2025-12-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QN중소형 증권사 3분기 순익 두 자릿수 성장…DB ‘선두’ 우리 ‘하위’
중소형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 증시 활황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부담 완화 효과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WM·IB·운용 등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과가 이어지면서...
2025-12-08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정의선 회장 픽 송창현 나간다…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향방은?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사업을 총괄하던 송창현 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물러난다. 정의선 회장의 두터운 신임과 지원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2025-12-0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서울원 아이파크가 견인한 HDC현산 실적, 2026년 기대감 고조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 성공으로 실적 반전을 이끌며 2026년 매출과 이익 급등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025년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32조7938억원(7.7년치 일감)을 ...
2025-12-04 목요일 | 조범형 기자
‘수소 퍼스트무버’ 현대차그룹, 수소 생태계 실체화 ‘성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수소 생태계 실체화를 위한 발걸음을 가속하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투자는 물론 기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통해 선박, 물류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2025-12-0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기아, 차세대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첫 공개
활용 목적과 환경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 세계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2025-12-0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기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서 대통령상 등 3관왕
현대자동차∙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 대상에서 세 개 부문을 수상하며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
2025-12-0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로템, 전차·철도만 잘 만드는게 아니라 누리호 '이것'도?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K2 전차와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누리호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2025-12-0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스티브 클로이 아우디코리아 사장, '극악 서비스' 오명 탈출기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3대 브랜드 꼽히는 아우디는 유독 한국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아우디코리아(이하 아우디) 수장으로 선임된 스티브 클로이 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2025-12-0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대표 취임... “민첩성·전문성 강화 등 성장 체제 구축”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태원 대표이사와 윤장호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용로 회장과 정승회·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를 비롯한 ...
2025-12-0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차그룹, ‘수소위원회 CEO Summit’서 수소 리더십 입증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
2025-12-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