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서 수소 미래 확인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8 10:23

그룹 7개사와 수소 브랜드 HTWO 중심 역량 선보여
나흘간 2만5000명 방문…다양한 수소 체험 기회 제공
다양한 부대 행사 함께 마련해 수소 대중화 인식 제고

관람객들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그룹

관람객들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여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진행된 WHE 2025에는 나흘간 2만 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소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주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해 관람객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Hydrogen, 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충전 시연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동력 경전술차량(ATV, All-Terrain Vehicle) 등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보트,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도 전시했다.

수소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 / 사진=현대차그룹

수소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이 밖에도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 수소의 활용 분야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물도 공개했다.

특히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시승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시승을 신청한 관람객 180여 명이 약 30분간, 15km 구간의 시승 코스를 주행하며 차량의 친환경 성능과 첨단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의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관람객들이 수소 사업의 가치와 수소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수소위원회 회원사인 린데(Linde),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수소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당 강연 프로그램은 ‘왜 수소인가’, ‘수소 업스트림 기술과 사업’, ‘수소 모빌리티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 세 가지 주제의 마스터 클래스로 구성됐으며, 수소 분야 핵심 기술과 수소 사회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PEM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 관련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그룹

관람객들이 PEM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 관련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또한 현대차그룹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홍콩, 독일 등 10여 개 국가의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 및 협회와 수소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를 통해 수소가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솔루션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수소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수소 활용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주도하며 세계 주요 수소기업 리더들과 긴밀한 결속을 다졌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는 글로벌 100개 기업의 CEO 및 수소 산업 리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2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3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