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놓고 1등…넥슨 ‘메이플 키우기’, 방치형 RPG로 메이플 새 시대 열다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 신작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MapleStory: Idle RPG)’가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 재미를 기반으로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한 달 가까이...
2025-12-11 목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로템, 전차·철도만 잘 만드는게 아니라 누리호 '이것'도?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K2 전차와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누리호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2025-12-0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엔씨 ‘아이온2’, 2025년 ‘게임 오브 지스타’ 수상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및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하는 2025년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5-12-0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헬스케어부터 딥테크까지 차세대 유니콘 발굴 [올해의 CEO- 혁신금융]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올해도 '초기 발굴형 V...
2025-12-01 월요일 | 김하랑 기자
'38년 증권맨' 황성엽 "자본시장 중심 경제 나아가야 할 시점…튼튼한 연금제도 지원" [7대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진 이 시점이야말로 자본시장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경제의 골든타임(golden time)입니다. 금융투자업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게...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지스타 2025] 엔씨,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최초 공개
엔씨소프트가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다.엔씨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 오프닝 세션을 통해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선...
2025-11-13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넥써쓰, 리듬게임 ‘샤우트’ 온보딩...블록체인 게임 장르 다변화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가 12일 일본 리듬게임 스튜디오 엔티엔트(ENTIENT)에서 개발한 신작 '샤우트(SHOUT!)’를 온보딩했다. 온보딩과 동시에 샤우트 토큰($SHOUT)이 '크로쓰(CROSS)'를 통해 거래 지원된다...
2025-11-12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주가 급등’ 현대차‧기아, 이젠 미국 점유율-주주환원 관건
한미 15% 관세 협정 시행이 확정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30일 정의선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깐부 회동’이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양사 목표 주가를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두산, 기계·로봇에 엔비디아 피지컬 AI 기술 접목
두산이 자사 건설기계·발전기기·로봇 사업에 엔비디아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능화를 추진한다. 두산은 31일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본격적인 ...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SK, 엔비디아 GPU 5만장 'AI 팩토리' 구축...韓 제조업 혁신 선언
SK그룹이 엔비디아와 대규모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엔비디아의 GPU와 옴니버스(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이다. SK는 엔비디아 GPU 5만장 규모 'AI 산업 클...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엔씨,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단독 시연사 선정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의 게임 시연사로 단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엔씨는 10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지포스 ...
2025-10-2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우리 무기, 우리 기술로" 자주국방 의지 보여준 '서울 ADEX 2025'
20일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막을 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는 국내 방산기업들의 '국산화' 역량을 보며 자주국방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한화에어로...
2025-10-2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자산 버블과 일본은행의 책임: 책임 전가 게임의 희생양?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12년에 별세한 미에노 야스시 전 일본은행 총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뵌 것은 1994년 11월 초 한국은행과 일본은행 간 과장급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은행을 방문했을 때였다. 그의 집무실을 예방했을 때...
2025-10-13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최대 10일 추석 황금연휴 장거리 운전, 이건 꼭 점검하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기간 귀성·귀경 및 여행 차량 장거리 이동이 대폭 늘어난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 한글날 등 연휴가 맞물리며 최장 열흘 간의 황금 연휴가 형성돼 역대급 이동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
2025-10-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영국 런던 찾아 '글로벌 경영' 성장동력 확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세계 시장에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
2025-09-2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모태 팔아 ‘재무 개선’ 속도 내는 AK홀딩스, 곳간지기 ‘정석’ 누구? [나는 CFO다]
애경그룹이 모태기업인 애경산업을 매각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드라이브를 걸었다. 애경그룹은 지주사인 AK홀딩스의 부채비율이 400%대로 향하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채무계열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애경그룹이 자...
2025-09-2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올해 D램 1위 달성...벌써 내년 입지 굳히기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상반기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내년 HBM4 경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2025-09-1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현장] “챗GPT 더 정확해질까” 오픈AI 코리아 출범…삼성・SK 협업 시사도
“‘오픈AI 코리아’ 출범은 시작에 불과하고 더 많은 파트너십이 한국 정부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 AI는 한국이 AI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믿을 만한 파트너가 되겠다.”제이슨 권 오픈AI 최고...
2025-09-1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택진이형’ 5년째 삭감, 엔씨 내년엔 웃을 수 있을까 [2025 상반기 연봉]
한때 게임업계 초고액 연봉자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창업자 겸 공동대표가 5년째 연봉 삭감에 나서고 있다. 엔씨 실적 부진과 체질 개선 과정 속 ‘책임경영’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해 구조조...
2025-09-0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PR 베테랑' 김진영 前국민은행 부행장, 하이브에 새 둥지
김진영 전(前) KB국민은행 고객컨택그룹 부행장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HYBE)'의 CPRO로 자리를 옮겼다.금융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성격이 크게 다르지만, 직무 적합성 부문에서 오랜기간 홍보를 담당해온 김...
2025-09-02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핀테크 도약 위해 규제 완화·불확실성 리스크 해소 필요”
“핀테크 업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핀테크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규제 환경과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한 민간 투자 활성화 및 정책금...
2025-08-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시장 압도적 강자…비결은 '축적된 경험'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지난 1년 동안 서울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외환시장의 압도적 강자 면모를 재확인했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17일 2025년도 외환시장 리그테이블(외환...
2025-07-1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롯데카드, '해외결제 특화' 승부수…수수료 절감·프리미엄 공략 병행 [카드사 해외결제 전략]
해외 이용 카드 이용액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롯데카드가 ‘해외 결제 특화 상품’을 강화하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과 PLCC 제휴한 데 이어 트래블월렛과 결제 수수료를 낮...
2025-07-15 화요일 | 강은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