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100% 관세 피했다…삼바에피스·셀트리온 ‘예의주시’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100~200%대 초고율 관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 다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관...
2025-10-31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 중국 상업화에 기술료 640억원 수령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렉라자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달러(640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치료제 '아미반타맙...
2025-10-31 금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551억원… 전년比 8% 증가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한미약품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3623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美아버 바이오에 투자
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아버 바이오)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대웅제약, 반려견 SGLT-2 당뇨 신약 '엔블로펫' 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려견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펫(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엔블로펫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인체용 당뇨병 치료제...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부터 보령까지...신기록 쓰는 3분기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 행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와 보령 등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한미사이언스와 HK이노엔도 호성적을 나타냈다. 글로벌 수...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보령, 쥴릭파마와 글로벌 CDMO 계약 체결...동남아 7개국 진출
보령은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와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명인제약 “주가 하락, 유통 주식 적은 탓…CDMO 신사업 전념”
명인제약 주가가 내리막이다. 이른바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데뷔한 상장 첫날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회사는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크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위...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종근당, 건선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4' 1상 승인
종근당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건선치료제(성분명 리산키주맙) 바이오시밀러 ‘CKD-704’의 유럽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
2025-10-29 수요일 | 양현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영업익 333억…전년 대비 47.7% 증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과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로 올해 3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2025-10-29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 포트레이와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와 공간전사체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및 AI 활용 분석...
2025-10-29 수요일 | 양현우 기자
동성제약 "권한 없는 사칭 이해관계자 설명회, 법정 대응 할 것"
동성제약은 브랜드리팩터링이 개최하는 비공식 이해관계자 설명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동성제약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최대 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이 개최하는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가 회생절차에 따라 법정관...
2025-10-29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임시주총 2연승’ 윤상현, 콜마 분쟁 종결될까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두 차례 임시 주주총회에서 연이어 승리, 경영권 분쟁 종결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윤동한 회장이 제기한 주식 반환 소송이 남아 있어 최종 마무리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9일 ...
2025-10-29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급 실적 달성…3Q 매출 1조6602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1조6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72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3%, 순이익은 5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2% 증...
2025-10-28 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최대 30% 체중감소 확인
한미약품은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 중간 톱라인 결과 최대 30%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삼일제약, 허승범 단독대표 1년...수익성 악화에 해외실적 ‘시급’
허승범 대표가 단독으로 삼일제약을 이끈 지 1년, 실적이 악화일로다.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베트남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수익을 내지 못...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유한양행 관계사 코스온, 유한코스메틱으로 새출발
유한양행은 관계사인 화장품 ODM 기업 코스온이 유한코스메틱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유한코스메틱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국내 1등 제약사의 과학적 연구 역량을 화장품...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Yoon Sang-hyun takes control of Kolmar BNH: first move to 'prove management capability'
Vice Chairman Yoon Sang-hyun of Kolmar Holdings has seized management control by ascending to co-CEO of Kolmar BNH. Vice Chairman Yoon, who has directly entered management citing Kolmar BNH's poor per...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장악 윤상현…‘경영능력 증명’ 첫 행보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각자대표에 오르며 경영권을 장악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에 직접 나선 윤 부회장. 이제 그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야 할 시간이 왔다.26일 업계에 ...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HLB, 두 번의 영광과 두 번의 좌절…‘R&D 결집’ 승부수 [시총 2위의 추억 ②]
신라젠과 HLB 그리고 헬릭스미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기업들이다. 장밋빛 전망 속에 ‘K-바이오’ 성공사를 호기롭게 써내려 간 그들, 하지만 그 꿈의 실현이 쉽지만은...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제약사, 신약 자회사 잇따라 출범...이유는?
제약업계가 신약 연구개발(R&D)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 신약 개발 역량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신...
2025-10-24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상반기 최대 매출 경신 행진…'매출 1조 클럽' 앞둔 제약사 어디?
HK이노엔과 동국제약, 휴온스글로벌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 매출 ‘1조 클럽’ 가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해외시장과 계열사 실적 등이 받쳐줘야 하는 상황이라 연간 목표 달성까지 안심하긴...
2025-10-23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수익성 악화’ 동화약품 윤인호, 중선파마 ‘결자해지’ 시험대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대표가 수익성 반등을 위한 시험대에 섰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섰던 윤 대표. 그를 통해 외형 확대는 이뤘으나, 이익이 급감하며 수익성 회복이 과제로 떠...
2025-10-22 수요일 | 양현우 기자
HK이노엔, 케이캡 6번째 적응증 추가 위한 임상 3상 성공
HK이노엔은 최근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NSAIDs 장기 복용으로 유발되는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
2025-10-22 수요일 | 양현우 기자
부광약품, 3분기 영업익 10억원…전년 대비 69.3% 감소
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3%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매출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심포지엄 등 마케팅...
2025-10-21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콜마홀딩스 윤동한·윤여원 부녀, 콜마BNH 주총 관련 가처분 취하
콜마홀딩스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이사 사장이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제기한 콜마BNH 임시주총 소집 행위 및 찬성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025-10-21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