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가속화… 25년 만에 부활하나
충청권이 ‘지방은행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모여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오는 2023년 금융위원회에 인가서를 제출하기로 약속했다.이번에 충청권 지방...
2021-12-08 수요일 | 임지윤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내년에도 ‘대출 한파’ 이어진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여파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큰 폭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201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출 한파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가계...
2021-12-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ESG 분야로 녹색금융 범위 확대…내년 금융권 기후 스트레스테스트 추진
금융당국이 논의하는 녹색금융 범위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분야로까지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후경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이를 금융권에 시범적용하는 ‘기후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할...
2021-12-08 수요일 | 심예린 기자
'취임 100일' 고승범, 가계빚·집값 잡았다…과제도 산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금융위원장으로 가계부채 소방수 역할을 부여받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근 진정세를 보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를 두고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가계...
2021-12-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원금상환 유예 내년 6월까지 추가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 개인채무자의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기간이 내년 6월 말까지 다시 연장된다. 7일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 및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12-0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국내 ESG공시,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선진화해야"(종합)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선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요구 수준에 맞춰 보완·개선하되, 국내 경제 상황과 산업 특성이 적절히...
2021-12-07 화요일 | 심예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국내 ESG공시,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선진화해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선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요구 수준에 맞춰 보완·개선하되, 국내 경제 상황과 산업 특성이 적절히...
2021-12-07 화요일 | 심예린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예대금리차 과도하게 확장되면 역할할 것”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예대금리차가 과도하게 벌어지는 것은 금융소비자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예대금리차 점검 결과의 타당 여부에 따라 감독당국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정은보...
2021-12-0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KB금융, ‘수소 경제 금융 지원’ 관련 집중 논의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수소 경제 금융 지원 관련 논의의 장을 열었다.KB금융은 지난 3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회의에...
2021-12-07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신한은행,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한 전세대출 서비스 선보여… ‘은행권 최초’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은행권 최초로 공공 본인 신용 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전세자금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6일 서울시 공공 애플리케이션(앱) 서울지갑 내 ‘이사온’과 연계...
2021-12-07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신혜주의 카풀] 소상공인은 왜 카드론으로 신용점수를 낮췄나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카드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형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혜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혜주 기자가 카드...
2021-12-0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년 가계부채 총량 규제, 중저신용자·정책금융 제외 검토"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중·저신용자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충분히 부여하고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지난...
2021-12-05 일요일 | 심예린 기자
금감원, 하나은행 2차 제재심서도 결론 못내…추후 속개
금융감독원이 2일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추후 속개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이날 제39차 제재심을 열고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와 독일...
2021-12-0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오늘(2일) 하나은행 제재심 재개…정은보 원장 취임 후 첫 제재심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오늘(2일) 재개한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금감원은 ‘내부통제 미준수’에 따른 제재 수...
2021-12-0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수출입은행, 제1차 ‘EDCF 환경사회자문회의’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지난 30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EDCF 환경사회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뜻한다. 장기 저리의 원...
2021-12-01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주택금융 미래화두는 AI 활용”
비대면 시대에 고객이 요구하는 주택금융의 새로운 수요를 파악해 경쟁력 있는 정책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만들어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최준우)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택금융의 발...
2021-12-01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저축은행 예대마진 축소 필요시 유도 방안 검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약 4배 높은 예대금리차 수익을 내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필요에 따라 예대금리차를 낮춰야 한다면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정은보 원장...
2021-12-0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서민금융진흥원 코로나 지원 따른 부실 우려 커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등 국책 보증 기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에 따른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서민을 대...
2021-12-01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6개월 연장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청소년 대상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m...
2021-11-30 화요일 | 임지윤 기자
고승범 “앞으로 대처 따라 10년 후 금융산업 완전히 달라질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0일 “앞으로의 대처와 준비상황에 따라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의 10년 이후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위원장은 이날 경제‧금융 연구기관장들과 영상으로 간담회를 열...
2021-11-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12월 1일부터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17개 금융사 참여
12월 1일부터 주요 금융사들과 핀테크 업체들이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2월 1일 오후 4시부터 17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시범 ...
2021-11-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이상복 증선위 비상임위원 면직
금융위원회는 이상복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이 26일 면직처리 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은 이달 초 금융위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위원의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였다. 이 전 위...
2021-11-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4분기 입주예정 사업장 잔금대출 차질없이 공급”
금융위원회가 올해 4분기 입주예정 사업장에 대한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6일 은행연합회와 함께 ‘입주 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잔금대출 취급...
2021-11-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1100명 뽑는다…내년 2월 27일 1차 시험
내년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이 최소 11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 산하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2022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예정 인원을 1100명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최소 선발...
2021-11-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캠코, 1450억원 규모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직무대행 신흥식)는 1억2300만달러(약 1450억원) 규모의 외화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FRN(Flating Rate Note)은 시중 실세금리 변화에 따라 지급 이자율일 달라...
2021-11-26 금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위 덮친 코로나19…직원 6명 확진에 행사 전면 취소
금융위원회에서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금융위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300명에 이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26일 금융위에 따르면 전...
2021-11-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