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우크라 사태 장기화 가능성…필요시 최대 2조 긴급 금융지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하면 최대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02-26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공정위 “과도한 혜택으로 금융사-빅테크 간 갈등 심화…규제 합리화 필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빅테크와 핀테크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과도한 혜택을 부여해 기존 금융회사와의 규제차별 문제 등이 발생하고 갈등구조가 심화된다고 지적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디지털 ...
2022-02-2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글로벌 최고위급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핫라인’ 구축 협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경제·금융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최고위급 ‘핫...
2022-02-2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계획 따라 안정대책 차질없이 추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기존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즉시 가동해 현지 주재원, 유학생...
2022-02-2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산업은행‧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27개사 통과”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한국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이 ‘정책형 뉴딜펀드’ 1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50개 제안사 중 27개사가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규모별로는 대성창업투자(대표 김영훈‧박근진)와 뮤렉스...
2022-02-2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뱅크‧근로자햇살론 대출한도 500만원 한시적 상향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이 취약계층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자 부담을 줄이고자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 대출한도를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이러한 내용이 담...
2022-02-2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제1차 회의 개최
금융위원회가 적격비용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TF)와 정책연구용역을 병행해 오는 하반기 중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가맹점과 소비자, 카드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카드수수료...
2022-02-2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안내 사칭 보이스피싱 ‘경보’ 발령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 증폭을 악용해 자가검사키트 공급·구매 등의 이유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등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금융감독원은 각별...
2022-02-2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다음달 신협중앙회 정기검사 실시…2019년 이후 3년 만에 검사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신협중앙회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이번 신협중앙회 검사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검사로, 건전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22-02-2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수출입은행, 반도체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펀드 조성 나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5000억원 이상이다. 특히 핵심전략 공급망 ...
2022-02-23 수요일 | 임지윤 기자
대부업 통한 저축은행·여전사 주담대 규제우회 금지 내년까지 연장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가 대부업자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제가 내년 3월 1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저축은행과 여전사의 대부업자를 통한 우회대출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
2022-02-2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 비상대응체계 유지"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2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
2022-02-2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우크라이나 사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구축…유동성 관리 주문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유럽 등 서방국가 간 외교·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 금융권의 외회유동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금감원은 22일 정은보...
2022-02-2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권우석 수출입은행 전무이사 “해외자원 확보‧공급망 안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 확보와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권우석 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
2022-02-20 일요일 | 임지윤 기자
9월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25건 신규 지정
오는 9월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서비스 등 혁신금융서비스 25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
2022-02-1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예금보험공사, 7개월 간 착오송금액 21억원 주인 돌려줘
예금보험공사(사장 김태현)가 지난해 7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시행한 이래 지난달까지 약 7개월간 총 21억원(1705건)을 송금인에게 돌려줬다고 15일 밝혔다.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는 실수로 잘못 송금된 ...
2022-02-15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 위해 16일 해외 출국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6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과 현지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한다. 정은보 원장은 독일, 영국, 미국 순으로 방문할 예정이다.15일 금감원에 ...
2022-02-15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감독 강화…한국형 빅테크 감독 마련 계획(종합)
금융감독원이 올해 리스크 중심의 선제적 감독으로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감독·검사 체계를 확립하고, 빅테크의 금융진입에 따른 한국형 빅테크 감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시장 신뢰도를 제...
2022-02-1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감독 강화…한국형 빅테크 감독 마련 계획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감독·검사 체계를 확립하고, 빅테크의 금융진입에 따른 한국형 빅테크 감독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시장질서 정착을 위한 체계적 감독체계를 정립할...
2022-02-1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서도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가능해진다
오는 7월부터 농협·신협·수협·축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 중에서 개인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
2022-02-11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윤석열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 최소화”…소상공인 우대 수수료율 제도 마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간편결제(페이)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며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수수료율을 체계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윤석열 후보는 9일 35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2022-02-09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산업은행 “정책형 뉴딜펀드에 50개 운용사 지원”… 경쟁률 3.6:1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한국성장금융(사장 성기홍)과 지난달 공고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2년도 1차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에 따른 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개 운용사가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2022-02-08 화요일 | 임지윤 기자
금감원, 한은 출연금 중단에 금융사 분담금 인상으로 예산 충당하나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한국은행이 출연금 지급을 중단하길 결정하면서 금융회사의 감독분담금 인상을 통해 예산을 충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형사의 경우 5억원 정도 분담금이 추가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금융사의...
2022-02-0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사 임원 위법행위 3개 이상시 가중 제재…종합검사 문구 ‘정기검사’로 변경
금융회사 임원의 위법·부당 행위가 2개 이상인 경우 제재가 1단계 가중됐지만 앞으로 위법행위가 3개 이상인 경우에 제재가 가중된다. 또한 이번 금융사 검사·제재 개편으로 규정 내 ‘종합검사’를 문구를 ‘정기...
2022-02-04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고승범 “코스피 낙폭 과도…과도한 불안심리 바람직하지 않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으로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여타 주요국 대비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과도한 불안...
2022-01-28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올해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유보조건 이행 미흡시 지정 검토”
올해도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이 유보됐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금감원이 모든 유보조건을 이행할 때까지 실적을 점검하고 미흡할 경우 공공기관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2022-01-28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