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Talk] '고객 퍼스트' 진옥동 신한은행장, 수행비서 안두고 기사 퇴근 후 손수 운전 일정 소화
1960년대생 '젊은' 시중은행장으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허례허식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행장은 재임 동안 별도의 수행비서를 두지 않기로 했다. 차량 운전기사도 1명을 두는...
2019-05-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위성호 신한은행장의 '다음'
다음달 임기가 마무리되는 위성호 신한은행장의 거취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부회장직을 신설해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결국 ...
2019-02-2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불편한 동거? 금융위-금감원 신경전
"금융위원회 해체 없는 감독기구 개편은 무의미하다."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최근 금융위의 예산 삭감 지침에 내놓은 성명을 두고 금융권에서 여러 말이 오르내리고 있다. 금감원의 상급 기관인 금융위에 '센' 발언을...
2018-12-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은행권 '솔선수범' 영업윤리 서약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은행권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영업 윤리 준칙 서약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은행권 내부 규범화 된 내용이 대부분인데도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데는 ...
2018-08-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은행도 불똥? '제로페이' 설왕설래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는 '제로(0) 페이'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를 '0원'으로 하는 이른바 '제로 페이'가 카드업계뿐 아니라 은행권에도...
2018-07-2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우리·신한은행 금고지기 혈투
사수하려 하고, 뺏으려 하고.은행권 기관영업이 치열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금고지기 자리를 두고 은행간 경쟁이 승부가 결정나고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시금고 선정 결과에...
2018-05-3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아직, 미정" 은행권 채용계획 잡기 난항
·"채용계획을 은행권 공동 차원에서 검토해야 하는 면도 있어서…."'채용 비리' 의혹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신입행원 공채 스케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은행권에 따...
2018-03-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가Talk] 국민·우리, 은행 '앱가입' 성과지표서 제외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당행 모바일 앱(APP) 가입 실적을 행원 성과 평가에서 제외했다. 은행권이 단순 앱 가입 실적 경쟁에서 나아가 실 사용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 골몰하는 모습이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
2018-03-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