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정부·금융권·산업계 역량 총동원해야"…150조 국민성장펀드 본격 가동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 및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력과 영업관행 혁신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민...
2025-11-17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성장 촉진에 인테리어 지원도···은행권, 소상공인 대출 공급 '박차' [포용금융 대전환]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대전환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시중은행부터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총 17개 은행이 지역신보와 함께 소상공인 성장 촉진을 위해 대출...
2025-11-17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양혁승 새도약기금 대표 “새도약기금은 서민 재기 위한 회복 금융”
“새도약기금이 지향하는 회복적 금융은 정의로운 시장경제가 작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도전할 수 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판을 갖춘 경제, 그것이야말로 정의롭고 활...
2025-11-17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성실상환자에 최대 1500만원 대출지원···금융위 '새도약론' 마련[포용금융 대전환]
"새도약론은 긴급 자금 필요시 고금리 대출 이용을 방지하고, 신규 사업 자금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되어 취약계층 재기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금융위원회가 새도약기금의 채무탕감 지원을 받지 못하...
2025-11-14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신보, 이사장 황제출장 의혹 해명…"국제회의·해외 협력 위한 필수 출장"
신용보증기금이 최원목 이사장의 몽골·미국 출장 비용이 과다하다는 일각의 ‘황제 출장’ 의혹 제기에 대해 “숙박비 기준을 현실화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
2025-11-13 목요일 | 우한나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설계 단계 소비자보호 장치 마련…금융사 책임 강화할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사후 처방이 아닌 사전예방에 방점이 찍힌 소비자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2025-11-1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캄보디아 범죄 조직 금융거래 제한·징벌적 과징금 도입 속도" [금융위원장 월례간담회]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대한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 문제, 실무 작업은 거의 끝났습니다.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속도 내겠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첫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감사로 받은 제안...
2025-11-12 수요일 | 김성훈 기자
"금융 AI 서비스 다수 발굴"...박상원號 금융보안원 '금융 AI Challenge' 성료
금융위원회가 후원하고 금융보안원이 하나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미래에셋증권, 신한카드 등 5개 금융사와 공동 개최한 ‘2025 금융 AI Challenge’가 역대 최대 규모인 951개 팀(12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
2025-11-12 수요일 | 우한나 기자
“내년 한국경제, 완만한 회복세 전망… 대외 불확실성·가계부채 ‘발목’” [금융연구원 2026 전망]
내년 우리나라 거시경제가 내수회복과 재정확대에 힘입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미국발 관세부여 충격과 누적된 국내 가계부채 여파 등으로 교역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둔화된 성장률로 인...
2025-11-12 수요일 | 장호성 기자
"내년 은행권 수익성 둔화 전망…NIM 하락·정책수요 부담 가중" [금융연구원 2026 전망]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시장금리 하락 흐름과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 회복이 더딜 경우 대출건전성 악화 가...
2025-11-11 화요일 | 우한나 기자
[전문] 황기연 신임 수출입은행장 “AI 등 미래성장산업 선제적 투자…정책금융 현장성 강화할 것”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미래성장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금융 공급을 강조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6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책금융...
2025-11-0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금감원, 하나금융 정기검사 착수…2023년 이후 2년만 [금융지주는 지금]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그룹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2023년 11월 진행했던 정기검사 이후 2년만이자, 7월 진행한 수시검사에서 약 4개월여만의 일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정기검사...
2025-11-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150조 국민성장펀드 시동…정책금융 지방 40% 이상 투입·첨단산업 지원 강화
금융위원회가 31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10일 열린 ‘국민성...
2025-10-31 금요일 | 우한나 기자
박종석號 금융결제원, 한·인니 QR결제서비스 첫 시연…한국 대표 스위치로 공식 선정
금융결제원이 2025년 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KDI) 행사에서 한국-인도네시아 국가간 QR결제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했다.이번 시연은 금융결제원이 국내 금융회사들과 함께 추진 중인 ‘국가간 소액지급결제서...
2025-10-31 금요일 | 우한나 기자
[현장] 금융의날 10주년, 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포용금융 적극 힘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금융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에 힘써줄 것을 금융업 종사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금융의 날’은 매년 10월 28...
2025-10-28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고다발 금융사 성과급 환수 ‘클로백’ 검토…부동산금융 지적도 [2025 국감]
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 이어졌음에도, 일부 금융사들에서 대규모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렇게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
2025-10-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 포용금융·일자리 등 13개 신규 사업 발굴…내년 초 본격 착수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이 사회 변화를 이끌 13개 신규 사업에 대한 33억원 규모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개월에 걸친 ‘제2회 사업공모전’을 마무리하고 24일(금) 총 13개 사업을 최...
2025-10-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2025 국감] 정정훈 캠코 사장 "채무탕감 부작용 우려 공감, 개선 노력할 것"
"새도약기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배드뱅크의 부작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23일 부산국제...
2025-10-24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최원목 신보 이사장 "보증총량 78.8조·특례보증 확대"…국감서 생산적금융·구조개선 방향 점검 [2025 국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한 보증 총량 78조8000억원 운용과 특례보증·P-CBO 추진 등 업무 현황을 보고했다. 국...
2025-10-23 목요일 | 우한나 기자
김경환 주금공 사장,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 허점에 “바로잡겠다”…주택연금 관리 지적도 [2025 국감]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주금공이 공급하는 대표적인 정책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허점을 지적받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답했다. 운영을 개시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가입률이 저조...
2025-10-2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261개 금융 IT 취약점 점검·이용자 보호 매뉴얼 마련···보안 대책 '만전' [범부처 정보보호 대책]
정부가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범부처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금융·통신 등 주요 분야는 별도의 이용자 보호 매뉴얼을 마련해 소비자 중심의 피해 예방·구제 체계를...
2025-10-22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연간 지방금융 공급액 120조까지 확대…동남권투자공사 신속 추진 [지역금융 활성화]
“금융 수요자들이 ‘지방 우대’를 체감하고, 지역의 기업들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금융위원회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금융지원·투자를 비롯한 120조...
2025-10-22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정책금융상품 금리인하·재원 안정화 방안 고민하겠다" [2025 국감]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해 취약계층 96만9000명에게 5조64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을 공급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2025-10-22 수요일 | 우한나 기자
유재훈 예보 사장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금융안정계정 도입 추진” [2025 국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서울보증보험 등 출자금융사의 매각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원자금의 회수 극대화와 금융안정계정 도입 등의 예보 업무방향을 재확인시켰다. 올해 이뤄진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2025-10-2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2025 국감] 추가 부동산 공급 대책 시사···이억원 금융위원장, 첫 국감 '선방'
"당부하고 싶은 것은 부동산 정책을 잘하셔서 국민들 편하게 해달라는 것"지난 20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를 주재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의 발언이다.이날 국감에서는 10·15 대책에 대한 우려와 질책 뿐만 아니라...
2025-10-21 화요일 | 김성훈 기자
국민銀 566억·전북銀 268억…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예치금 912억 '동결' [2025 국감]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대상이 된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국내 은행들에 유치한 자금 912억원이 당국에 의해 전액 동결조치됐다. 이미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은 프린스그룹 및 그룹...
2025-10-2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