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색 빼는 iM뱅크, 대구 경북 넘어 영업망 확대 박차
iM뱅크(아이엠뱅크)가 지방은행 색을 벗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으로 점포를 늘릴 계획으로 시중은행 모습을 갖춰나간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채권 시장 등에서는 여전히 iM뱅크...
2024-07-29 월요일 | 이용우 기자
이석용號 농협은행, 최대실적 냈지만 부실채권 급증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NH농협은행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1분기에 홍콩 항생중국기업지수(H) 주가연계증권(ELS) 영향에 따른 충당금 증가 등으로 4215억원 당기순이익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2배 이상...
2024-07-26 금요일 | 이용우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업대출 명가’ 재도약 신호탄 쏘아올려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금융 명가’로의 재도약을 끝마쳤다.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비즈프라임센터’를 개설하며 기업영업 인프라를 확대한 것이 이번 상반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2024-07-26 금요일 | 임이랑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 비이자이익 앞세워 그룹 실적도 끌어올려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JB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광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의 실적까지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길을 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
2024-07-26 금요일 | 임이랑 기자
백종일號 전북은행 실적 개선 이뤄…내부적으론 대출 건전성 '걱정'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JB금융지주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상반기까지 순조로운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판매관리비를 줄이면서 비용효율화에서 시중은행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잠재부실채권으로 여겨지는 요주의여신은 빠른...
2024-07-26 금요일 | 이용우 기자
새출발기금 채권매입 '전면 재검토' 들어가나 [금융정책 되짚기-2]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채무재조정 제도인 새출발기금의 채권매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설계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수요를 제대로 조율하지 못해 정부 ...
2024-07-24 수요일 | 이용우 기자
이재근 국민은행장, 충당부채 인식에도 자산·NIM 확대로 수익성 방어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9% 감소했다. 대출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늘었지만 수수료이익이 줄고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2024-07-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뒷돈 수수 적발 금융사고 터진 광주은행’…고병일 행장, 연임에 불똥 튀나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광주은행에서도 사고가 터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 임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무사고’를 유지해 왔던 광주은행의 내부통제에 금...
2024-07-23 화요일 | 임이랑 기자
김소영 "청년도약계좌 2년 유지 시 신용점수 가점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도입 1년 만에 13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가입요건 충족 청년 약 600만명 중 5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현재까지 가입유지율은 90...
2024-07-23 화요일 | 이용우 기자
우량대출 늘린 케이뱅크…“IPO 앞두고 여신 전략 바꿨나”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같은 우량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가 여신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축한 것...
2024-07-23 화요일 | 임이랑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리딩금융그룹 재탈환 나선다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 키워드 ⑤]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경영 목표와 전략과제,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내실 다지기와 내부통제 강화...
2024-07-23 화요일 | 이용우 기자
김병환 "정책 최우선 순위는 금융시장 안정"[금융위원회 인사청문회]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금융안정을 우선 고려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로, 대출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고금리·저성장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
2024-07-22 월요일 | 이용우 기자
‘적립금 경쟁’ 신한 선두, KB 추격…하나 매서운 성장세 [퇴직연금 20년 중간점검]
2005년 12월 시행된 퇴직연금제도가 올해로 20년이 됐다. 그동안 퇴직연금은 400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다만,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임무 달성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사업자 별로 퇴...
2024-07-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성태 기업은행장, 혁신금융 앞세워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 키워드 ④]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경영 목표와 전략과제,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내실 다지기와 내부통제 강화...
2024-07-19 금요일 | 임이랑 기자
5000만원 모으는 '청년도약계좌' 성공한 정책 될까[금융정책 되짚기-1]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자 2030세대의 목돈을 만들어 줄 상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신 된 '청년도약계좌'가 지난해까지는 큰 흥행을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해당 상품과 관련한 시장 예측을 제대로 못 했다는...
2024-07-19 금요일 | 이용우 기자
DQNBNK부산은행, 4대 지방은행 중 퇴직연금 ‘적립률 1위’
4대 지방은행(BNK부산‧경남‧iM뱅크‧광주은행)이 퇴직연금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부산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2조8000억원을 넘어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지방은행 입장에...
2024-07-18 목요일 | 임이랑 기자
iM뱅크로 자금 몰린다…대출 여력 갈수록 커져
지방은행에서 업계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올해 예·적금 특판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까지 iM뱅크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이 시...
2024-07-18 목요일 | 이용우 기자
DQN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 선두…수익률은 하나·KB국민은행 엎치락뒤치락
5대 시중은행의 중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해 2분기 4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4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적립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수익률에서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
2024-07-18 목요일 | 이용우 기자
DQN케이·카카오·토스뱅크, 포용금융보다 ‘성장세’에 무게 [은행 여신전(傳)-인터넷전문은행]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가 포용금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신 '성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설립 취지에 맞춰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 보다는 고신용자 위주의 신용...
2024-07-17 수요일 | 임이랑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CEO·이사회의 금융보안 책임 강화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7일 "정부는 금융 보안 분야에 있어서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금융보안원이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 ...
2024-07-17 수요일 | 이용우 기자
임종룡 회장, '내실 다지기' 우리금융 최대 과제로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 키워드②]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경영 목표와 전략과제,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내실 다지기와 내부통제 강화...
2024-07-17 수요일 | 이용우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글로벌, 흔들림 없는 성장 이어가자"
"신한 글로벌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글로벌 진출 강화를 외치며 고객 신뢰 강화를 강...
2024-07-16 화요일 | 이용우 기자
[프로필] 김학필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리스크관리 전문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5일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부행장에 김학필(56) 전 강동지역본부장을 신임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으로 선임했따. 김학필 신임 부행장은 기업은행...
2024-07-16 화요일 | 임이랑 기자
[프로필] 정성진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자금·전략·글로벌 두루 거쳐
15일 선임된 정성진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은 자금·전략·글로벌 등 주요 업무 분야를 거쳐 은행 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정 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경남 남해군 출신이다. 진주동명고등학...
2024-07-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백상현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차별화된 영업 전략 추진 적임자
IBK기업은행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부행장)으로 선임했다. 백상현 신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에서 경력을 쌓고 화성 지역에...
2024-07-16 화요일 | 이용우 기자
DQNKB·신한·하나은행 가계대출 금리 인하 중 광주·전북은행 '고금리' 장사 [은행 여신전(傳)-시중·지방은행]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관련 대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에 자제령을 내린 것도 이와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방은행에서는 여전히 고금리로 대출을...
2024-07-16 화요일 | 이용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