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 '4.75~5.0%'로…전격 '빅컷' 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75~5.0%로 0.50%p(포인트) 인하했다.4년 반만에 금리 인하로,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전환) 돌입이다. 올해 0.5%p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2024-09-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BIS·IIF, 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 '아고라 프로젝트'에 韓 6개은행 등 민간 참가기관 선정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의 '아고라 프로젝트(Project Agorá)'에 참여할 40여 개 민간기관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등 6개 은행이 참여한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
2024-09-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공단 창립 37주년…김태현 "국민 모두 행복한 상생연금 만들어 나가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3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연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금개혁 적극 지원,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에 힘을 실었다. 국민연금공단은 13일 전북 공단 본부에서 임직...
2024-09-1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경영권 아닌 주주 권리"…기관투자자, 韓 자본시장 현주소에 '쓴 소리'(종합) [금감원·국민연금·거래소 토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상황에 대해 기관 투자자, 학계 등에서 '쓴 소리'가 쏟아졌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확대, 스튜어드십 코드(의결권 행사 지침) 적극 이행 필요성 등에 대한 제언이 나왔다.금융...
2024-09-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주주 소통 강조한 이복현 금감원장…"두산 구조개편,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기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관련해서 "두산이 향후 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된 상태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주주 소통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12일 오...
2024-09-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밸류업 활용방안 강구해 나갈 것" [금감원·국민연금·거래소 토론]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2일 정부와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정책 관련해서 연금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한국거...
2024-09-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연기금·운용사, 적극적 의결권 행사로 촉매제 역할해야" [금감원·국민연금·거래소 토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연기금과 운용사는 자본시장 내 핵심 투자주체로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기업의 끊임없는 혁신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스튜어드십 코드(의결권 행...
2024-09-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가상자산사업자 첫 현장검사…대상은 빗썸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가상자산사업자 현장검사 대상으로 빗썸을 선정했다.1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0일 빗썸에 가상자산 사업자 현장검사 계획을 전달했다.금감원은 앞...
2024-09-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인구고령화 직면…"고령층 부동산 연금화 촉진하고, 젊은세대 퇴직자산 축적 유도 필요"(종합) [자본연 컨퍼런스]
부동산의 연금화를 촉진해서 고령가구의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고령층 금융자산의 효과적인 배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청년·중년 세대의 퇴직자산 축적을 정책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권고됐다. ...
2024-09-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인구 고령화, 금융시장에 중대한 도전 과제" [자본연 컨퍼런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11일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한국사회 고령화는 금융시장에도 중대한 도전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원 27주년 기념 '인구고...
2024-09-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서유석 금투협회장 "국민노후자산 축적 위해 장기 안정수익 주는 다양한 금투상품 필요" [자본연 컨퍼런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1일 "국민의 노후 자산 축적을 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주는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의 개발 또한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며 금융투자 부문의 역할을 강조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날...
2024-09-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13연속 금리동결' 8월 금통위원 "주택가격 상승·가계대출 증가로 금융불균형 우려…정책효과 확인 필요"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동결한 올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이에 수반된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나...
2024-09-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설립 이후 첫 중간배당 실시…밸류업 지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거래소가 주주환원 제고 차원에서 중간 배당에 나섰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3000원의 중간배당금, 총 577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2024-09-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대출 규제 혼선에 사과 "불편드려 송구" [가계대출 고공행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그동안 가계대출 규제 관련한 발언들이 시장의 혼선을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8개 국내은행 은행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
2024-09-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은행장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주택가격 상승 기대 전제한 대출에 대한 심사 강화" [가계대출 고공행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은행장들을 만나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전제로 한 자금 등 위험 성향이 높은 대출에 대해서는 심사를 보다 강화하는 등 가계대출 취급에 있어 그간의 심사 경험을 살려 선구안을 발휘하...
2024-09-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PF 부실채권 '꼼수매각' 부실이연 저축은행·'OEM 펀드' 운용사 적발
투자한 펀드에 부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채권을 매각하고 매각이익을 인식해 부실을 이연한 저축은행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또 자본시장법 상 금지돼 있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펀드를 설정하고 운용한 자...
2024-09-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자본시장 싱크탱크' 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 공모
금융투자 부문 자본시장 싱크탱크인 자본시장연구원이 신임 원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9일 금투업권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신임 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까지 서류접수를 ...
2024-09-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세계 최대 인구대국 인도…이복현 금감원장 "韓 금융사 인도 진출 확대로 새 활력 기대"
금융당국이 한국 금융회사들의 인도 진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의 5대 경제대국으로 고속 성장 중으로, 한국 금융사들의 진출 수요가 높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지난 6일 서울 은행회간에...
2024-09-08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콤, 노사 상생 협약…"지속성장 가능 환경 조성"
코스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손 잡고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
2024-09-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2분기 증권사 순익 1조7703억원…"대형사 '양호' 중소형사 'PF 편중 수익성 부진'"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 60개사의 순이익 총합은 1조7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29.3%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69.1% 늘었다.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 대형 증권사는 영업부문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2024-09-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美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개소…"북미 투자 거점"
자본시장 '큰 손' 국민연금이 테크 산업의 중심인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해외사무소를 열고 유망 투자 기회 발굴에 나선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5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샌...
2024-09-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 금융사 통해 PG사·GA 등 비금융사 규제 추진…직접규제 방안도 검토
금융당국이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등 비금융회사에 대해 금융회사를 통한 간접관리 방식의 운영위험 규제체계를 추진한다. 향후 국제 논의에 맞춰 비금융회사에 대해 직접규제하는 방안도...
2024-09-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자산운용 CEO 만난 김병환 “운용업계, 단기수익에 치중…밸류업·독창적 상품 개발 노력해야”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자산운용업계가 그동안 단기수익만을 추구하면서 기업 가치 제고와 독창적인 상품 개발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자산운용사가 자본시장의 주요한 투자자로서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와 질적 성장을...
2024-09-05 목요일 | 전한신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늘(5일) 자산운용사 CEO들과 회동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5일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들과 회동한다. 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자산운용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연다.이번 간담회는 금융권역 별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은행, 여신...
2024-09-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정부 연금개혁안, 국민연금 '보험료율 9%→13%' 제시…세대 별 차등 인상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 소득대체율은 42%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안을 내놨다.보험료율은 연령이 올라갈 수록 인상 속도가 빨라지도록 세대 별 차등을 두도록 했다....
2024-09-0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금융, 발본색원 의지 있는 지 의문…생보사 인수 소통 없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 의혹 관련해서 "우리금융이 발본색원 의지가 과연 있는 지 의문이 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
2024-09-0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