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NH투자증권, ‘파두 사태’ 밸류 평가기준 논란...IPO 업무 차질 우려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파두의 상장 대표 주관업무를 맡은 NH투자증권이 검찰에 송치됐다. 과도하게 상장 가치를 부풀려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공동주관 업무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일부만 공모가 산...
2024-12-2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키움증권, 종합금융팀 신설…내년 '6호 초대형IB' 도전장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내년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형IB(투자은행) 지정 및 단기금융 업무 인가 신청에 속도를 낸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025년 1월 투자운용부문 산하에 종합금융팀을 신...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배상환 BNK자산운용 대표, 운용 포지션 강화 주력…그룹 금투수장 인사기조 관건 [빈대인 2기 BNK 인사 미리보기]
배상환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업계 내 운용 포지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주식형 펀드 성과, 작년 연간 흑자전환 견인 등 실적에서도 선전했다.은행계 금융지주로 금융투자 부문은 외부 출신 전문가를 중용해 온...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기은 DNA’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中企 특화·시너지 역점 [금투업계 CEO열전 (23)]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서정학 IBK투자증권...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돌풍’의 한 해 보낸 가상자산…내년은 ‘트럼프 효과’가 방향추
2024년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례없는 한 해였다. 비트코인 100K(10만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승인이 신호탄이 됐고, 지난 11월...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금융위에 1심 승소…法 "'라임사태 징계' 직무정지 취소해야"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이사가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한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으로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데 대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
2024-12-2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사공경렬 iM에셋자산운용 대표, 성장곡선 양호…그룹 인사지형 변수 [DGB금융 인사 미리보기]
사공경렬 iM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운용자산, 순이익 등에서 대체로 성장곡선을 그렸다. '외부 출신' 인사로, 그룹 내 인사지형이 재신임 여부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2024-12-2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 '10호 종투사' 지정 눈 앞…증선위 안건 통과
대신증권(부회장 양홍석, 대표 오익근)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자) 지정을 눈 앞에 뒀다.대신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되면, 2022년 4월 키움증권에 이어 열 번째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
2024-12-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 밸류업 공시…"ROE 12%·PBR 1배 달성 목표"
NH투자증권이 19일 "지속가능한 ROE(자기자본이익률) 12% 확보 및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달성을 목표하겠다"고 발표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
2024-12-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보통주 1주당 7500원 결산배당 결정…배당률 6.2%
키움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500원을 현금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보통주 시가배당률은 6.2%다.시가배당율은 이사회결의일 직전 매매거래일부터 과거 1주일간의 거래소 시장에서...
2024-12-1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사회투자, ‘LG 소셜캠퍼스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성료···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강화 표방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2024 LG소셜캠퍼스 리딩 그린(Leading Green)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강화에 나선다. 18일 한국사회투자는 LG전자ㆍLG화학ㆍ더좋은세상(사)...
2024-12-18 수요일 | 조해민 기자
한신평, 상상인증권 신용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한국신용평가는 17일 상상인증권에 대한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했다.여윤기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상상인증권 수시평가 리포트에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
2024-12-1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토스증권 “내년 미국시장 금융·에너지·AI주 주목…투자시기는 여름”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내년에도 미국시장 강세를 예상하며 금융, 에너지, AI(인공지능) 관련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토스증권은 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미국시장 연간전망...
2024-12-17 화요일 | 조해민 기자
NH-Amundi자산운용,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 4000억 원 돌파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의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17일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이 4238억 원(신한펀드파트너스 기준)이라고 ...
2024-12-17 화요일 | 조해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독일 트리아논 빌딩 소유 현지 SPC 정식 도산 절차 개시"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한 독일 트리아논(Trianon) 빌딩의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이 법원에서 정식 도산 절차를 개시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은 전날(16일) 펀드공시를 통해 "당사가 운용중인 이...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ECM] ‘유증 폭탄’ 현대차증권 "성장 로드맵 통한 밸류업 달성할 것"
현대차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신기술 확보 및 자본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밸류업’ 역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업계 불황 및 경쟁 심화로 성장에 대한...
2024-12-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해외주식 붐 타고…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미국 대형 빅테크주(株) 등을 중심으로 '서학개미' 개인 투자자들이 확대됐다.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피델리티, 한국 진출 20주년 "글로벌 네트워크 바탕 다양한 상품 제공"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004년 12월 자산운용업 허가를 받고 한국 시장에 진출해 2005년 3월 처음으로 국내설정 펀드를 출시한 후 현재까지 약 50여개 국내설정 펀드와...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ECM] 해외주식 위탁매매 경쟁 본격화…토스증권을 둘러싼 불안과 기대
‘서학개미’가 증가하면서 해외주식 위탁매매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토스증권은 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단일 수익모델이라는 점은 부정적이다.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가...
2024-12-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검찰, ‘고객돈으로 돌려막기’ 의혹 증권사 8곳 압수수색
검찰이 국내 8개 증권사에 대해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돌려막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16일 채권 돌려막기 의혹을 받고 있는 9개 증권...
2024-12-1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QN'예금만 해도 왜 비싸나?' 퇴직연금 수수료 5년간 6조…국민·신한 등 적립금 상위 은행 압도 [400조 퇴직연금 비용 분석 (1)]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낮은 비용이다. 퇴직연금 제도(DB/DC/IRP), 사업자(은행/보험/증권) 별 수수료 등 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점도 점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5년 총비용부담률 최저 업권은 보험…맹추격 증권, 비대면 IRP 저비용 선봉 [400조 퇴직연금 비용 분석 (2)]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낮은 비용이다. 퇴직연금 제도(DB/DC/IRP), 사업자(은행/보험/증권) 별 수수료 등 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점도 점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5년 총비용부담률 최저는 한화투자증권…금융권 IRP 최고-최저 차이 무려 '8.8배' [400조 퇴직연금 비용 분석 (3)]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낮은 비용이다. 퇴직연금 제도(DB/DC/IRP), 사업자(은행/보험/증권) 별 수수료 등 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점도 점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수수료 값하는' 수익률 톱10 중 저비용 조합 유효…IRP 기준 한화생명·삼성증권 [400조 퇴직연금 비용 분석 (4)·끝]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낮은 비용이다. 퇴직연금 제도(DB/DC/IRP), 사업자(은행/보험/증권) 별 수수료 등 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점도 점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인터뷰] 권용수 삼성증권 은퇴연구소장 “월배당ETF·채권 인컴 수익 다원화, 은퇴자에게 필수”
“월(月)배당 ETF(상장지수펀드)는 은퇴자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유용한 투자수단입니다. 월배당ETF가 주로 사용하는 커버드콜(covered-call) 전략의 리스크도 충분히 인식하고 활용하면서, 고정적인 현...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PIB(PB+IB) 연계 모델로 수익영토 확장 [금투업계 CEO열전 (22)]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곽봉석 DB금융투자 ...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