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자사주, 경영권 방어벽 아닌 ‘주주가치’ 열쇠 돼야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기업들 주가가 치솟고 있다. 자사주 의무 소각 논의가 시작되고 본격 시행된 최근 1년 사이 벌어진 일이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만 살펴보면, 법 시행 전·후 대규모 자사주...
2026-03-1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
코오롱·쌍용, 글로벌 분쟁 속 ‘해외 로드맵’ 수정 해법은?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글로벌 금융 환경 악화로 국내 중견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 전략을 전면 재수정하고 있다. 과거 외형 성장을 위한 수주 확대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철저히 따지는 '선별 수주' 기조로의 전환...
2026-03-16 월요일 | 조범형 기자
-
코스콤, 금투업권 IT 인프라 심장…디지털자산 확장 [자본시장 파수꾼 유관기관 (2)]
올해는 한국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이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증권유관기관들의 역할과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 4대 유관기관(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한국거래소) 각각의 설립 배경과 기능, ...
2026-03-16 월요일 | 방의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역대 최대…자사주 소각 '적극' 현금·주식배당 '실속' [빅5 증권주 주주환원 (1)]
증권사들이 호(好)실적에 따라 주주환원 여력도 커졌다. 5개 대형 상장 증권사(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의 배당, 자사주 소각 추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한 목표와 ...
2026-03-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
‘한화건설 때 적자전환’ 김승모, 방산선 다를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전략 담당 김승모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그룹 전략가로 건설 부문 체질 개선을 위해 급파된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다.김승모 사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기주주총회...
2026-03-1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
은행권, AI로 ‘자산관리·고객보호ʼ 판 새로 짠다
"AX는 금융의 판도를 좌우하는 기준인 만큼, '우리는 AI 회사다'라는 마음가짐으로 AI 중심 경영체제를 그룹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올해 목표이자 당부다. 임 회장뿐만 아니라 KB·신...
2026-03-16 월요일 | 김성훈 기자
-
은행권 대기업 모시기 치열… 현대차·한화그룹 집중 공략
금융당국의 강력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일제히 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RWA(위험가중자산) 성장을 늦춰 밸류업을 병행할 수 있는 '우량 여신', 즉 '대기업 대출'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2026-03-16 월요일 | 김성훈 기자
-
광주은행, ESG 데이터 ‘지역밀착 금융’ 공급 [은행, 생산적 금융 선봉에 서다]
정일선 행장이 이끄는 광주은행은 올해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AI 뱅킹 도약’을 선언하고, AI·미래자동차·첨단산업 등 지역 미래 혁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반 사업의 성장잠재력 발굴을 통해 생산적금융 성과 ...
2026-03-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
전북은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여신확대 [은행, 생산적 금융 선봉에 서다]
박춘원 행장이 이끄는 전북은행은 지난해까지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에 쏠린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며 생산적금융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다.그러나 기업금융 전문가인 박춘원 행장 취임을 계기로 전북...
2026-03-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
경남은행, CHAIN-G로 스타트업 원스톱케어 [은행, 생산적 금융 선봉에 서다]
김태한 행장이 이끄는 BNK경남은행은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금융 지원을 양축으로 지역 기반 생산적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CHAIN-G’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성장, 투자...
2026-03-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
부산은행, 해양금융 등 2.4조 통 큰 지원 [은행, 생산적 금융 선봉에 서다]
해양도시 부산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는 부산은행은 올해 2월 출범한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생산적 금융·특화금융·포용금융의 세 영역에 각 부문...
2026-03-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
대신증권, 초대형IB 목표…'대신맨' 박성준 총괄 체제 직진 [빅10 증권사 IB 人사이드 (9)]
2026년 대형 증권사들이 IB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인가가 대거 이뤄진 가운데, 올해는 기업금융 성장 페달을 밟는다. 자기자본 톱10 종투사의 재편된 IB 조직 및 인력 구성 특징과 전략...
2026-03-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
구본욱 KB손보 대표, 포트폴리오 재편·AI 가속 [2026 보험사 경영전략]
2026년은 기본자본킥스비율 도입, 손해율 가정 변경, 건강보험 경쟁 심화 등으로 올해 보험업계 성장이 어려운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각 사들은 2026년에도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차별화된 ...
2026-03-1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
삼성화재, 공모관계 분석까지 사기방지 기능 정교화 [보험사기 대응 역량 점검]
삼성화재는 보험사기 예방과 적발을 위해 보험사기방지시스템(IFDS, 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IFDS는 보험금 청구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위험 지표를 분석하는 사후 탐지와, 축적된 데이...
2026-03-16 월요일 | 강은영 기자
-
우리금융·BNK캐피탈, 순익 증대·체질개선 ‘두 토끼ʼ 잡는다 [캐피탈 라이벌 대전 ③]
급변하는 주식 시장과 부동산PF 부실 여파 등으로 캐피탈 업계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개별 회사들의 성장 축과 체질 개선 전략에 따라 실적 격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주요 캐피탈 경쟁사들의 수익성과 ...
2026-03-16 월요일 | 김다민 기자
-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디지로카’ 초개인화 플랫폼 구축 [카드사 플랫폼 경쟁력 분석]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조달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카드업계가 ‘본업’인 결제를 넘어 금융플랫폼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수익성 둔화, 고객 이탈, 신기술 확산 속에서 각 사는 통합 앱 강화와 조직 재편...
2026-03-16 월요일 | 강은영 기자
-
SBI저축은행, 디지털·AI 고도화해 업무효율 극대화 [2026 저축은행 경영전략]
SBI저축은행은 2026년 경영 전략 방향으로, 리스크관리, 디지털/AI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업무 방식의 변화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통한 성장, 내부통제 강화를 수립했다.SBI저축은행은 전...
2026-03-1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
현대차 저평가 굴레, AI로봇 아틀라스가 끊을까 [Z-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6-03-1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
SKC 김종우 머릿속엔 온통 ‘유리기판’ 뿐 [AI 특수 숨은 알짜들 ②]
SKC(대표 김종우)가 3년 연속 영업손실이라는 혹독한 재무 위기 속에서 힘겹게 마련한 자금을 유리(글라스)기판 사업에 쏟아붓고 있다.과거 SK하이닉스가 적자 터널 속에서 과감한 기술 투자로 고대역폭메모리(HBM)라...
2026-03-1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
코오롱 AX 이끄는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코오롱베니트가 코오롱그룹 ‘디지털 인프라 허브’로서 그룹 AX(인공지능 전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와 AI 플랫폼을 묶은 제조·유통 디지털 전환(DX) 성공 사례를 대외 사업으로 확장 중이다....
2026-03-16 월요일 | 정채윤 기자
-
美서 건너온 ‘아틀라스ʼ냐, 국대 2족보행 ‘휴보ʼ냐 [휴머노이드, 우리가 만든다]
현대차그룹 아틀라스 등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로봇 강국 기업들도 차세대 디바이스로 휴머노이드를 점찍으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국내 기...
2026-03-1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
대형건설사, ‘안전·미래사업ʼ 화두…에너지·플랫폼 확장 [미리보는 주총]
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안전 경영 강화와 미래 신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건설 현장 안전 문제가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안전 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거나 관련 전문가...
2026-03-1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
AI로 짓는 아파트 현장…10대 건설사 ‘스마트ʼ 경쟁 [AI기술 대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건설 산업이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2026-03-1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
“내 집이 나를 알아본다”…거실까지 들어간 건설AI 신기술 [AI기술 대전]
“집에 거의 다 왔습니다. 지하주차장 출입을 준비할까요?”차량 내비게이션의 알림과 동시에 아파트 주차장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린다. 지정된 구역에 주차를 마치자 세대 내부 조명이 하나둘 점등된다. 현관문을 열...
2026-03-16 월요일 | 조범형 기자
-
DQN‘공격적 투자’ 이마트, 재무부담 해법은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6-03-16 월요일 | 박슬기 기자
-
이 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 "AI를 생산적 금융 핵심 동력으로"
설립 이래 280여 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금융AI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온 기관이 있다.하나금융그룹의 AI 싱크탱크,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다.이 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2026-03-16 월요일 | 김성훈 기자
-
“리더는 자리가 아니라 태도로 증명된다”
서점에 가보면 리더십을 다룬 책이 널려 있다. 하지만 조직을 맡아 실제로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순간, 바로 적용할 실전용 서적은 드물다. 머리 속에서 뽑아내 글에 담은 원칙이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출간된 ’사례로 배우는 리더가 되는 길’은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채워줄 괜찮은 지침서다. 이 책은 리더십을 설명하기보다 리더의 생각과 선택, 그리고 그 결과가 조직에 남긴 흔적을 차분히 따라간다. 독자도 그 길을 찬찬히 살펴보며 나가다 보면 무릎을 치게 된다. 저자인 홍석환 박사는 삼성그룹(비서실·삼성경제연구소), LG정유(현 GS칼텍스), KT&G 등에서 30년 넘게 인사·조직
-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