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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 한국부동산원…부동산·철도로 쏠린 관심도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2 10:25

자료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자료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소비자 관심과 온라인 소통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위에 올랐고 한국도로공사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2일 ‘8월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29곳의 브랜드 빅데이터 8131만9448개를 분석해 이뤄졌다.

전체 빅데이터는 지난 7월 7452만8717개보다 9.11% 증가했다. 기관별 온라인 소비와 미디어 노출, 소통,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 등을 종합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1위에 오른 한국부동산원의 브랜드평판지수는 917만8305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399만1697, 미디어지수 115만3260, 소통지수 184만4700, 커뮤니티지수 188만426, 사회공헌지수 30만8222를 합산한 수치다.

지난 7월 620만4294와 비교하면 47.93%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가격과 거래동향,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활동이 브랜드평판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한국철도공사였다. 한국철도공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813만1622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273만7164, 미디어지수 245만8687, 소통지수 174만4992, 커뮤니티지수 53만3410, 사회공헌지수 65만7369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전월 대비 상승 폭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413만7838보다 96.52% 증가했다. 한 달 만에 브랜드평판지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순위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위에 올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697만1912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305만316, 미디어지수 113만7444, 소통지수 254만2546, 커뮤니티지수 12만8794, 사회공헌지수 11만2813이다.

다만 한국도로공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 7월 795만4699보다 12.35% 감소했다. 지난달 1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으며 코레일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4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브랜드평판지수 686만9124를 기록했다. 지난 7월 675만9765보다 1.62% 상승했다. 5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76만1671로 전월 586만2187보다 15.34% 올랐다.

6위는 한국공항공사, 7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8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이어 국립항공박물관과 건설기술교육원이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새만금개발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코레일로지스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별로는 기관에 대한 온라인 소비와 확산이 증가한 반면 이슈와 소통, 공헌 관련 지표는 하락했다. 브랜드소비는 전월보다 48.28% 상승했고 브랜드확산도 9.36% 증가했다. 반면 브랜드이슈는 10.07%, 브랜드소통은 1.32%, 브랜드공헌은 13.28% 각각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 기관의 순위 변동은 부동산과 철도, 도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온라인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부동산원과 코레일은 한 달 사이 브랜드평판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기관의 규모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지표와는 성격이 다르다. 소비자들이 해당 기관을 얼마나 검색하고 언급하는지, 관련 정보를 얼마나 공유하는지 등을 바탕으로 온라인상 관심도와 영향력을 측정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8월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 한국부동산원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가 지난 7월보다 9.11% 증가했고 브랜드소비는 48.28%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코레일은 전월보다 브랜드평판지수가 96.52% 상승하며 2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지난달 1위였던 한국도로공사는 지수가 12.35% 감소하며 3위로 내려왔다.

한 달 사이 순위가 크게 움직이면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온라인 관심 경쟁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과 철도, 도로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담당하는 기관들의 브랜드 영향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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