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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카드채 차환발행 폭증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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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25 14:43 최종수정 : 2015-05-25 18:55

회사채 전반적 위축 속, 여전채는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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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카드채 차환발행 폭증
회사채 발행이 위축되는 가운데 카드, 캐피탈 등 여전채 물량이 급증해 금융채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채는 차환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며 캐피탈의 할부금융채도 3월에 이어 2조원 이상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차환 목적의 카드채 발행액은 5500억원으로 전월(700억원)대비 144% 급증했다. 1~4월 발행규모는 2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00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캐피탈의 할부금융채 역시 7조665억원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30.3%(1조6435억원)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와 일괄신고제 등 발행여건이 완화되면서 크게 증가한데다 캐피탈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카드, 캐피탈 등 여전채에 힘입어 금융채는 전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했다. 1~4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37조7417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1조5431억원)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추세다.

여전사 중에는 신한카드(5100억원)와 현대캐피탈(3210억원)이 4월에 가장 많은 물량을 발행했다.

카드채는 주로 운영(8400억원)과 차환(5500억원)이며 특히 전월에 비해 차환발행이 700억원에서 55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캐피탈의 할부금융채 또한 3월에 이어 2조원 이상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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