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정자는 대구은행 초급행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간 여신(대출)업무를 맡았다. 소호업체를 비롯해 중소기업 등 중소 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보는 안목이 탁월했던 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1998년 외환위기 소용돌이에 휩쓸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정상화 지원에 중견책임자로 역할을 맡았다. 또한 2008년 글로벌 위기 극복과정에서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기업을 비롯해 담보취약 중소기업, 지역성장가능 중소기업 가운데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해 연쇄 도산을 저지하고 위기극복 후 기업이 재성장 궤도에 오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친 역할에 앞장섰다
강한 책임감과 열정을 발휘하면서 대인관계가 원만할 뿐 아니라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북 군위출신으로 옛 대구상고를 나와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은행 재직 중에는 여신기획부장, 기업금융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경영그룹그룹장, 마케팅그룹 그룹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여기다 중소기업육성공로자 부문 산업자원부장관표창 수상(개인), 중소기업금융지원 부문 대통령표창(기관부문)수상 총26회에 대구은행장표창(개인 및 단체)등 수상으로 중소기업 발전과 대구은행 발전에 기여를 했다.
이 내정자는 재단 취임 후 금융지원을 크게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서민경제, 풀뿌리경제 기반강화와 지역경제에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직원들과 함께 윤리와 신뢰의 바탕 위에 역동적이고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전국 신용보증재단 중 가장 모범적인 공공기관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