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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까운 게 최고'…신학기 앞두고 학세권 단지 눈길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0 14:43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사진제공=롯데건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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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새 학기를 앞두고 학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핵심 수요층인 3040세대의 높은 교육열로 우수한 학군과 교육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3040세대 지난해 아파트 매매 약 54% 차지하며 거래 주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약 57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세대의 거래량은 30만5459건으로 전체의 5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거래 비중인 52.8%보다 약 1% 증가한 수치다.

해당 연령대는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 성향이 강한 세대로 평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사교육비는 총 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10년간 2015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학기 초를 앞두고 사교육 열풍이 이어지면서 학부모 수요층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세권 단지는 유해시설이 적고 공·사교육 인프라를 갖춰 시세 안정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세종 아름동에 위치한 세종한양수자인에듀센텀(2015년 10월 입주)은 전용 84㎡ 기준 2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9월 거래된 6억원 대비 5000만원 시세차익을 남겼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나래초, 아름중, 아름고를 비롯해 세종 시립도서관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학세권 입지로 평가된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2017년 1월 입주)의 전용 84㎡도 같은 기간 9억9000만원에서 11억2500만원으로 1억3500만원 상승했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여고초·남문초·부산교대부설초·여명중·이사벨고와 다수의 학원이 조성돼 있다.

◇ 사교육비 증가 속 교육 인프라 갖춘 단지 주목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건설이 울산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인근에서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복산초·양사초·울산중·성신고 및 다수의 학원가와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등 문화어린이 교육 시설까지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 3월 분양을 앞둔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수성중 등 교육환경이 형성돼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과 경기도교육청 교육자치역사관도 인접해 있다.
DL이앤씨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홍주초(2026년 개교 예정)를 비롯해 내포중과 홍성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충남도서관도 가깝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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