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상장 준비를 해왔지만 지난해 2월 투자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며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같은 상장 실패의 후유증을 뒤로하고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1년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뱅크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고객수 1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25.7% 6.6% 증가했다. 이자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보다 31.9% 증가한 1357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업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ROE는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며, CIR은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에서 케이뱅크가 출범한 지 7년 동안 내형과 외형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0%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연체율은 0.95%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지만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테크리딩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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