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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서비스 로봇으로 적자 타개 나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8 07:10 최종수정 : 2022-04-08 09:16

지난해 로봇부문 영업적자 141억 원 기록 
산업용 이어 서비스 로봇 육성 "실적 반등"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되는 현대로보틱스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타개를 위해 서비스 로봇을 육성한다. 일회성 투자 등 전반적인 비용 발생으로 양호한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억 원대 후반의 영업적자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6일 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강철호)에 따르면 지난해 로봇부문 실적은 매출 1930억 원, 영업적자 1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1975억 원 대비 소폭 줄었고, 영업손익(2020년 32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이를 서비스 로봇으로 타개할 방침이다. 의료·제조기기로 대표되는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서빙로봇 등 호텔·대형식당 등에서 활용되는 서비스 로봇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현대로보틱스는 총 6종의 서비스 로봇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 측은 "큰 틀에서 로봇부분을 포함한 전체적인 사업 부분이 지난해 상반기 자동차·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설비 투자가 줄어들어 실적이 감소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도 전체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전기차 전환 추세에 따른 제조자동차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언택트 트렌드에 따른 서비스 로봇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실적 반등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위 : 억 원. 자료=현대로보틱스.

단위 : 억 원. 자료=현대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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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가 서비스로봇 육성 등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은 이르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어서다. 지난 2020년 KT로부터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022년 이후 상장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 그 근거다. 이를 위해서는 실적을 개선, 성공적인 IPO 배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 올해 현대로보틱스 행보가 주목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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