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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000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펀드’ 설립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30 16:35

혁신기술 보유한 디지털‧플랫폼 기업에 투자
투자 업체와 제휴 및 사업 확장 통해 ‘윈윈’
KB인베스트먼트‧KB증권이 공동으로 운용
KB국민은행 등 다수 계열사가 출자자 참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은 30일 혁신기술‧디지털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그룹의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벤처 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총 3000억원 규모다. KB금융은 투자 대상 기업과 제휴해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풍부한 벤처캐피탈 투자 경험을 가진 K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기업금융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B증권이 공동으로 운용(GP) 업무를 맡는다.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등 다수 계열사가 출자자(LP)로 참여한다.

KB금융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디지털 자산,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기업들과 혁신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MZ세대(20~30대) 고객층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한다.

특히 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 가능한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과 MZ세대 고객을 확보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로 KB금융과 유망 기술 기업 간 파트너십 강화가 기대된다”며 “디지털 생태계의 활성화와 넘버원 금융 플랫폼 역량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 하며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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