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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보합 출발 후 구간별 혼조...입찰 대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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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국채선물 시장이 12일 전 주의 약세를 되돌리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틱 상승한 110.75, 10년 선물이 4틱 상승한 126.39로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채 시장에서 예상치를 상회한 생산자물가 지수와 주중 1,200억에 달하는 국채 입찰 부담감 등으로 10년물 수익률이 3.14bp 상승한 1.659% 기록했다.

미국 3월 PPI는 전월 대비 1.0% 상승하며 예상치 0.5%를 상회했다. 근원 PPI도 예상치인 0.2%를 뛰어넘는 0.7%를 나타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0.76,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26.3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851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69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3bp 오른 1.17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5bp 상승한 2.040%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에 기재부에서 국고채 3년물 3조원(선 1.2조, 본 1.8조) 입찰을 실시한다.

또 한국은행에서 통안채 1년물 0.7조원과 91일물 0.8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내외 수급 부담 속 주초 약세 흐름이 전망된다"며 "주중에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이 예상되며 다음달 수정경제전망을 앞두고 성장률과 물가 전망 상향을 시사하는 수준에서 비둘기 멘트가 더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과 내일 3,2년 입찰은 시장에 부담이 덜한 단기구간인 만큼 이전처럼 입찰부담에 따른 대량매도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 거래일에 선물 위주의 조정이 심화된 탓에 저평이 크게 벌어져 있어 현물의 상대적 약세는 불가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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