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79.50원)보다 0.1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 경제지표 개선과 유로존 경제 부진 속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31% 오른 99.02에 거래됐다.
미 달러화 강세 흐름 속에 역외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오른 6.9751위안에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조짐 속에 미 주식시장은 랠리를 이어가며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08포인트(0.94%) 높아진 2만9,551.4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1.59포인트(0.64%) 오른 3,379.34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7.02포인트(0.90%) 상승한 9,725.96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