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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조직개편 키워드는 '비즈니스 혁신'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1-23 09:21

신사업 발굴·디지털 역량에 중점

/ 사진 = KB국민카드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KB국민카드는 '비즈니스 혁신'을 키워드로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악화된 수익성을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본업과 신사업을 망라한 전반적인 비즈니스 혁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신사업 발굴과 활성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비용 구조의 개선 등 올해 KB국민카드가 설정한 경영 전략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신사업 발굴 및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비즈(Biz) 혁신팀’을 신설했다. 비즈 혁신팀은 신사업 실행 체계를 구축해 사업 발굴부터 선정, 추진, 운용,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고 각 사업 단계별 추진 주체와 이슈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사업 추진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담팀도 신설했다. ‘라이프비즈부’에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과 신규 사업 실행을 전담하도록 했다. ‘프로세스 대행(PA)’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PA추진부’ 내에 ‘PA 사업’을 전담 운영하는 ‘PA운영팀’을 신설했다.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영업본부’ 산하에 비대면 모집 전담부서인 ‘온라인영업부’를 신설해 비대면 모집 관련 기획과 영업 활동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비대면 모집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또 디지털 최적화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디지털거버넌스팀’을 ‘디지털혁신부’에 신설했다. 모든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사 관련 업무 개발 전담 조직인 ‘심사개발팀’은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심사 시스템과 심사 관련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하도록 했다.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혁신부’에 ‘빅데이터개발팀’을 신설했다. 빅데이터 수집에서부터 저장과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자산을 정비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전략본부’ 소속의 ‘상품기획부’는 ‘영업본부’로 편제해 상품 개발과 회원 모집 활동 간 상호 연계성을 높였다.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록인(Lock-in) 기획팀’도 신설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본인 명의 카드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고 필요하면 해지·변경할 수 있는 카드이동 서비스가 시행됐다. 이에 KB국민카드는 록인 기획팀에 자동납부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정보보안과 자금세탁방지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정보보호부’에 △클라우드 보안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 △전사 개인정보 파기 업무 통합 관리 △보안인증시스템 운영 등의 보안 관련 업무를 추가 담당하게 하고 ‘정보보안점검팀’을 신설해 시스템 보안 점검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했다.

아울러 ‘준법지원부’에는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해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등 자금세탁방지 관련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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