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예상보다 지표 개선이 이뤄지면 이후 전망치를 상향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이번 GDP는 지속성에 대한 의심이 큰 정부부문의 역할이 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일 발표된 4분기 GDP는 1.2%로 예상을 웃돌았으며, 연간 GDP는 정부나 한은이 공언했던 2.0% 수준이었다.
공 연구원은 "2019년 1분기에 전년도 4분기에 높아진 기저로 인해 반대로 성장률이 오히려 전기대비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경기 저점에 대한 인식은 자산시장 측면에서는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보다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상대적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특히 지난해 연초부터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급격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달리 올해는 기저효과, 글로벌 교역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