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영현 삼성SDI 사장, 연임…'60대룰' 이긴 성과주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1 11:04 최종수정 : 2020-01-30 15:20

전영현 삼성SDI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배터리를 중심으로 삼성SDI 고속성장을 이끈 전영현닫기전영현기사 모아보기(60) 사장이 '60대 퇴진룰'을 빗겨가게 됐다.

삼성SDI는 올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전 사장에 대한 유임을 결정했다. 21일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도 별도 대표이사 선임은 없었다.

전 사장은 LG반도체(현 SK하이닉스에 합병) 출신으로, 지난 2000년부터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사업을 담당하며 사장까지 승진했다.

그는 삼성SDI가 2016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태를 겪자, 이듬해 삼성SDI 대표로 긴급 투입됐다.

전 사장이 이끈 삼성SDI는 2018년말 기준으로 2년 전에 비해 매출은 3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3% 늘었다.

같은기간 삼성SDI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최근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온 삼성전자 영향을 계열사인 삼성SDI가 덕을 보고 있다.

전 사장이 지난 3년간 이룬 이같은 성과가, 계열사 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60세까지 중용한다는 삼성그룹의 '60대룰'을 빗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진행형'인 국내 ESS 화재 사태는 숙제로 남아 있다. ESS 화재 영향으로 삼성SDI 지난해 영업익은 직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조사위가 1차 발표로 인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은 만큼, 제조사 책임을 캐내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사장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0월 자체개발한 특수소화시스템을 자사 ESS 제품에 전면 도입하는 안전대책을 발빠르게 발표했다. 최대 2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에도 '갤노트 사태'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렌터카,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AI로 일하는 방식 혁신” SK렌터카가 기존 가상 데스크톱(VDI) 중심의 업무환경을 생성형 AI가 결합된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으로 전환했다. 반복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임직원이 고객과 사업에 보다 직접적인 가치를 만드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기 위해서다.SK렌터카(공동 대표이사 신정호, 박상욱)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협업·생산성 플랫폼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전 조직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환은 단순한 업무 시스템 현대화를 넘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회사가 장기간 축적해 온 데이터와 업무 경험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기존 VDI 중심 환경에서는 정해진 시스템과 업무 도 2 ‘글로벌 출격’ 엔씨 ‘아이온2’,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경쟁력 확장 글로벌 진출을 앞둔 엔씨 ‘아이온2’ 글로벌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기술력 협력부터 운영, 마케팅 등 서비스 전방위에서 힘을 모은다.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기반으로 아이온2 글로벌 출시 준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술·운영·마케팅 전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씨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끊김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온2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앞서 양사 3 대한항공, 통합 출범 100일 앞두고 전방위 준비 나서 대한항공이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100여 일 앞두고, 법적 절차 마무리부터 고객 접점 서비스 개편까지 전방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항공편명 변경·스타링크 도입 등 서비스 동시 진행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고객 에약 정보를 사전에 이관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편명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전환하는 ‘항공편명 변경(REAC, Re-accommodation)’이 진행될 예정이다.대상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일인 12월 17일 이후 출발하는 기존 아시아나항공 예약·항공권 구매 고객이 대상으로, 대한항공은 시스템 안정성과 고객 편의를 고려해 대상 예약을 순차적으로 이관하고 알림톡·문자메시지·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