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2년간 덕수고 총동창회를 이끈다. 그는 덕수고의 인문학교 전환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75년 덕수상업고(현 덕수고) 졸업 직후 곧바로 취업길에 올랐다. 그는 1995년 BMW코리아 CFO로 입사 후, 2000년 최초로 현지인 대표로 임명되며 '성공한 고졸 CEO'라는 명성이 따라다녔다. 김 회장은 지난해 BMW 화재 논란에 책임을 지고 20년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